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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개신교 증가

970등록 2016-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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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톨릭 인구가 많은 나라입니다. 하지만 가톨릭 신앙을 떠나는 멕시코인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비에 볼라뇨스가 멕시코시티에서 전해 드립니다.

2010년에는 멕시코가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가톨릭 국가였습니다. 대부분의 멕시코인이 가톨릭입니다. 이들의 신앙은 가족의 전통이기도 합니다. 가톨릭은 멕시코의 문화와역사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이곳 과달루페 성당에는 매년 수만 명의 가톨릭 신자들이 모입니다. 멕시코의 수호성인인 과달루페의 성모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옵니다. 하지만 멕시코 가톨릭 신자의 수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사라처럼 많은 가톨릭 신자들이 신앙을 떠나고 있습니다. 사라는 가톨릭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17살에 이미 모든 종교 의례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하나님께 가까워지고 있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사라 그라나도스
"17살이 됐을 때 마음이 공허함을 느꼈어요. 삶에 대한 바람이 없었습니다. 사는 것보다 죽는 게 나았어요. 어머니의 친구가 어디에 가자고 하셨어요. 교회라는 말은 안 하고 저를 교회에 데려갔어요. 목사님이 설교하고 있었는데 그 말씀이 저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사라처럼 수많은 멕시코인들이 복음주의 신앙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1970년에는 멕시코 인구의 96%가 가톨릭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그 수치가 85% 미만입니다. 감소의 한 이유는 복음주의 교회 지도자는 성도들과 영적으로 가깝게 지낸다는 것입니다. 조사에 따르면 가톨릭 사제 한 명이 평균적으로 6천여 명의 신자들을 담당한다고 합니다. 반면 복음주의 교회는 목사 한 명 당 2백여 명의 성도를 담당합니다. 멕시코인들이 가톨릭을 떠나는 또 다른 이유는 복음주의 교회의 전도와 가톨릭교회의 변질된 이미지입니다.

호세 데 헤수스 대변인 / 멕시코 가톨릭교회
"몇몇 스캔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고 다른 영성을 찾아간다는 걸 인정해야 합니다."

베냐민 로멜리 목사
"지난 몇 십 년간, 복음주의 교회의 전도 활동은 성공적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평화와 화합, 축복 그리고 구원에 대한 메시지를 들으러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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