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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그레이엄, 박해받는 교회를 위해

693등록 20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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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그레이엄이 박해받는 기독교인을 보호하기 위해 세계가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에 복음주의 교회, 가톨릭, 정교회가 함께 하는 국제 서밋을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서밋의 개최 장소가 러시아라는 데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스테파니 릭스가 그레이엄에게 서밋에 대해 그리고 왜 러시아에서 열기로 했는지 물어봤습니다.

프랭클린 그레이엄
"모스크바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사람들은 왜 많은 곳 중에서도 모스크바로 가느냐고 묻겠죠. 그 이유는 러시아 교회가 공산주의 정권 아래 70년간 고통받았기 때문입니다. 현대 역사상 그렇게 오랜 시간을 고통받은 교회는 없습니다. 정교회는 99%의 사제들을 잃었습니다. 그들은 처형당했죠. 침례교, 오순절파, 가톨릭에서 끌려나가 총에 맞았습니다. 그러니까 러시아에는 박해 가운데 사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교회가 있습니다. 왜 박해를 겪은 적이 없는 미국 같은 나라에서 그런 대회를 열어야 합니까? 다른 나라더라도 그런 박해를 겪어보지 않은 곳에서 열어야 합니까? 박해를 이해하고 박해를 통과한 나라에서 열자는 겁니다. 그래서 모스크바로 갑니다."

대회를 조직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프랭클린 그레이엄
"사람이 참수당하고, 산 채로 불에 타고, 사람이 우리에 넣어져서 익사하는 걸 보았습니다. 우리는 중동에서 사역합니다. 이라크에서 많은 사역을 했습니다. 시리아에서 수년간 일했어요. 교회들이 어떤 일을 겪고 있는지 보고합니다. 세계의 고통받는 교회에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해 나서야 합니다. 대부분의 박해받는 교회가 이슬람 정권 아래에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도 세속주의 아래 동성애자들이 제빵사나 그런 사람들을 타깃으로 삼아 일을 못하게 합니다. 법을 이용해 사업하지 못하게 해요. 이런 법을 바꾸도록 도울 수 있는 입법자들이 필요합니다. 기독교인이 신앙을 지키려고 했다가 박해받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신앙에 따라 살면서 처벌받지 않고, 사업을 중단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대회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이 있으시다면요?

프랭클린 그레이엄
"세계의 관심을 모으고 싶습니다. 이 일에 집중하길 바랍니다. 세계의 나라들이 박해받는 사람들 뒤에 서서 보호하는 일의 중요성을 알길 바랍니다. 찰스 왕자가 몇 년 전에 현재의 비율로 보자면 기독교는 5년 안에 중동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죠. 사도 바울이 다마스쿠스로 향하던 그때부터 존재했던 시리아의 기독교 공동체가 사라질 거라니요. 시리아의 교회는 사도 바울 시대부터 있었는데 몰살당하고 있습니다. 이라크에 교회가 있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도 교회가 있었습니다. 수 세기 전, 이슬람이 교회를 파괴하고 기독교인을 죽이기 전까지는요. 그 지역에는 큰 규모의 유대인 공동체도 있었습니다. 그들 역시 사라졌습니다. 우리는 현재 이슬람이 중동 전역에 거쳐 기독교를 제거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이슬람 극단주의라고 부르죠. 뭐라고 부르든 아무튼 이슬람입니다."

세계의 기독교인이 서밋을 지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프랭클린 그레이엄
"기도입니다. 모든 나라의 기독교 지도자가 모일 겁니다. 천여 명의 지도자들이 모스크바에 모입니다. 정교회에서도 지도자들이 옵니다. 복음주의 교회와 함께 하는 그런 일은 처음일 겁니다. 가톨릭에서도 대회를 지지한다며 대표자들을 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복음주의가 아닌 사람들과 어울린다고 사람들이 저를 비난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건 괜찮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대표합니다. 그들은 십자가를 대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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