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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미국 밀레니얼 세대, 세계로

717등록 201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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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많은 수를 이룹니다. 이들은 교회와 가장 거리가 먼 세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통계가 모든 것을 말해주지는 않습니다. 케이틀린 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많은 수의 젊은이들이 미국 밖으로 떠나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한다고 합니다.

새로운 세대는 신앙을 포함한 여러 방면에서 그들의 부모와 조부모 세대와 비교됩니다. 밀레니얼 세대의 다른 점은 끊이지 않는 뉴스와 소셜 미디어 시대에 성장했다는 것입니다. 30세이거나 그보다 어리다면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기울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가 무신론으로 흐르고 있을까요?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청년들이 성경을 버리고 있다고 합니다. 조사에 의하면 밀레니얼 세대는 교회 출석률이 낮습니다. 기도하거나 종교를 우선시하는 경우가 적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암울한 상황은 아닙니다. 수많은 밀레니얼 세대가 깊이 헌신하며 신앙에 적극적입니다. 그들만의 방식으로 행동합니다. 그리고 선교지를 섬기는 데 있어 특별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톰 린
“우리가 본 그 어떤 세대보다 국제적으로 일합니다. 다문화적으로 준비되어 있는 세대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을 첫 번째 국제 세대라고 부릅니다. 3명 가운데 2명은 대학생이 됐을 때 여권이 준비되어 있어요. 이미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고 선교에 대한 부르심에 답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3년마다 열리는 어바나 콘퍼런스에 캐나다와 미국의 대학생들이 모입니다. 학생들은 함께 모여 세계 복음화를 위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해 알아갑니다. 톰 린 대표는 긍휼 사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톰 린 대표
"밀레니얼 세대는 공동체를 전체론적으로 바라봅니다. 복음이나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천하고자 하죠. 말씀과 행위가 모두 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가 전적으로 헌신할 수 있는 사역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케이티와 제레미 다게트 그리고 재클린과 제이크 블레어는 페루를 향한 그들의 열정을 따랐습니다. 그들은 가난의 고리를 끊고자 하는 기독교인 도시개발협회, CUDA와 잘 맞았습니다.

제레미 다게트 선교사
"기독교인 도시 개발에서 기독교인이라는 말은 아주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 2천 년 전에하셨던 일에서 동기와 목적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보면 한 도시 안에 부자와 가난한 자가 있습니다. 누군가는 아주 잘 살아가지만 누군가는 지독한 가난 속에 삽니다. 그런 상황이 특별한 기회가 되는 거죠.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CUDA와 함께 다가가려고 합니다."

재클린, 케이티 그리고 제이크는 의학적인 배경을 활용해 지역 병원에서 일하며 당뇨병 프로그램을 개발합니다. 제레미는 교사들을 도와 지역 학교에 도서관을 열고 독서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선했습니다.

제레미 다게트 선교사
"어린 아이들이 더 많이 읽게 되고 남은 생애 동안 더 나은 기회를 갖게 됩니다."

네 사람 모두 페루인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자신들의 기술을 사용하는 한편 관계를 쌓아가는 데 집중합니다.

제이크 블레어 선교사
"예수님께서 어떤 일을 하셨는지, 제자들을 어떻게 만드셨는지를 보면 그분은 소수의 사람에게 집중하고 그들에게 많이 부어주셨습니다. 그렇게 시작해서 그 소수의 사람들이 세상을 변화시켰습니다. 제자를 만들라는 소명을 그렇게 이루어갈 생각입니다. 저도 소수의 사람들에게 깊이 있는 영향력을 발휘하면 그들 역시 또 다른 소수의 사람들에게 그렇게 영향력을 끼치는 거죠. 그렇게 되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제레미 다게트
"그 일이 때로는 길을 걷거나 시장에 가거나 심부름을 가거나 시내에 가서 사람을 만나려는 시도가 될 수 있는 거죠. 내가 누구인지 말을 건네는 걸로 시작해서 그들이 누구인지 알아보는 겁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의미 있는 관계를 유지하는 단계까지 나아가는 겁니다."

이런 헌신에는 익숙하지 않은 환경부터 가족으로부터 떨어져서 아이를 키워야 한다는 점까지 여러 도전이 있습니다.

재클린 블레어 선교사
"새로운 언어와 문화를 배워야 합니다. 현실적으로는 이곳 사람들을 섬길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우리의 연약함을 통해서 하나님의 강하심이 드러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어떤 일이 일어나면 우리가 아닌 그분을 위함 일임을 알게 됩니다."

케이티 다게트 선교사
"제일 큰 건 가족과 떨어져 있는 거예요. 다행히도 페이스타임이나 스카이프로 원하는 만큼 가족을 볼 수 있죠. 지금은 아이가 생겼는데 부모님께는 손자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좀 힘들어하십니다."

이런 도전에도 불구하고 부부는 여전히 열정적이며 선교라는 소명을 이어가길 원합니다.

재클린 블레어 선교사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이 전 세계의 기독교인에게도 동일하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축복하며 사람들이 당신을 더 알게 되길 바라시는 하나님의 사역의 일부인 거죠."

케이티 다게트 선교사
"앞으로 임할 주의 나라와 하늘에서와 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질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우리는 페루의 아레키파에 있으니 아버지의 나라가 특히 이곳에 임하며 하늘에서와 같이 이곳 아레키파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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