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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사랑을 발견한 ISIS 대원

894등록 201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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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한 교회에 잠입했던 ISIS의 스파이가 이전에 겪어보지 못한 사랑을 찾았습니다. 그 만남은 그의 인생을 바꿨고 이제는 극단주의 이슬람의 위험성을 경고합니다. 크리스 미첼이 보도합니다.

몇 년 전, 가산 토마스 목사는 그와 가족을 위협하는 이슬람주의자들을 피해 바그다드를 탈출했습니다. 그는 터키에서 교회를 시작했고 난민들에게 다가갔습니다.

가산 토마스 목사
"어디든 찾아 갑니다. 저도 난민이었으니까요. 어느 날, ISIS가 토마스 목사의 교회에 스파이를 보냈습니다. 스파이에게는 인생을 바꾸는 결단으로 이어졌고 토마스 목사에게는 테러 단체에 대해 더 알아가는 기회가 됐습니다. 토마스가 취재진을 위해 전화 연결을 했습니다. 그를 가명인 모하메드로 부르겠습니다. 그의 안전을 위해 모하메드의 신분이나 위치는 밝히지 않습니다.

가산 토마스 목사
"(통역 중) 사랑하는 형제여, 반갑습니다."

ISIS 또는 다에시의 대원이었습니까?

가산 토마스 목사
"(통역 중) 네, 그렇다고 대답했지만 인터뷰가 걱정된다고 합니다."

토마스 목사가 조직 내에서 모하메드가 맡았던 일을 설명했습니다. ISIS가 가정집을 습격하고 나면, 모하메드가 다시 들어가서 살아있는 사람이 있으면 죽였다고 합니다.

모하메드 (가명)
"그때는 그것만 생각했어요. 죽이는 것만 생각했어요. 저는 알라에게 가까워지기 위해 피를 많이 봐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는 피에 대한 굶주림이 ISIS를 자극한다고 말했습니다.

모하메드 (가명)
"더 많은 피를 보게 될 거예요. 꾸란에 그렇게 나와있으니까요. 당신이 무슬림이 아니라면
무슬림이 되어야 합니다. 아니면 ISIS가 당신을 죽이고 모든 걸 가져갈 거예요. 재산과 여자 그리고 모든 것을요. 꾸란에 그렇게 나와 있어요."

수니파인 ISIS와 시아파 무장 단체의 전쟁으로 모하메드의 목숨이 위험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안전을 위해, 가족들은 이라크를 떠나 터키로 도망치라고 권했습니다. 독실한 무슬림이었던 그는 부모의 말에 순종했습니다. 그리고 떠날 기회가 왔습니다. ISIS가 토마스 목사의 교회에 그를 스파이로 보냈습니다. 하지만 모하메드에게는 예수님에 대한 의문이 있었습니다.

모하메드 (가명)
"사람들이 저를 알지도 못하면서 환영했습니다. 저는 그들을 증오했지만 그들은 저에게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들은 모하메드를 위해 기도했고 그의 삶을 바꾸었습니다.

모하메드 (가명)
"그들이 저를 위해 기도했을 때, 저는 어린아이처럼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뭔가 무거운 것이 저의 몸에서 나가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예배가 끝나고 집에 가는데 누군가 저와 함께 걸으며, 말하는 것 같았어요. 이 땅에 있는 것 같지 않은 기분이었어요. 제가 날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누군가 저를 안은 것 같았어요."

모하메드는 성경을 읽으면서 꾸란과 비교했습니다.

모하메드 (가명)
"저는 제가 원하는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분이 진정 하나님이십니다."

토마스 목사는 모하메드의 변화가 유럽 교회에 더 많은 일꾼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가산 토마스 목사
"유럽에 와서 난민들을 섬길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그들을 깨워야 합니다. ISIS가 하는 일에 대항해야 합니다."

ISIS 대원이었던 모하메드는 브뤼셀 테러와 같은 일이 더 있을 것이라며 유럽에 경고를 전했습니다. 유럽에 큰 위험이 닥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모하메드 (가명)
"물론입니다. 큰 일이에요. 유럽은 깨어나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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