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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탄압받는 쿠바 종교지도자 석방 운동

434등록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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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선교지 소식을 전해 드리는 월드리포트입니다.
쿠바 정부는 종교 지도자들에 대한 위협과 구금, 때로는 폭력을 자행하는 것으로 악명 높습니다. 라몬 리갈 목사와 그의 아내 아이다 에스포지토 역시 박해 당하고 수감됐는데요. 자녀들을 홈스쿨링 한다는 이유였습니다. 부부가 교도소에 있는 동안, 자녀들은 보호자 없이 지내야 했습니다. 최근 아이다 에스포지토가 1년 만에 석방됐지만 리갈 목사는 여전히 수감 중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그의 안전마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의 아누리마 바그라바 위원이 자세한 소식 전해 드립니다.

*…..*.....*

아누리마 바그라바 위원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
“두 사람 다 수감됐었죠. 목사님은 두 번째 수감이었습니다.
자녀들을 신앙에 따라 가르치기 위해 홈스쿨링 했다는 이유로 수감됐습니다.

그리고 부부는 종교 활동을 등록해야 한다는 법을 어긴 죄로 고소 당했습니다.
또 자녀들을 학교에서 교육받게 하지 않는다면 그 역시도 범죄라고 했어요.
그것 때문에 교도소에 갈 수 있다고 했죠.

실제로 아이다는 1년 동안 수감됐고 최근 풀려났습니다.
아이들은 부모 없이 집에 있었습니다.
확실히 그 시간 동안 홈스쿨링을 하지 않게 됐습니다.”

[리포팅]
2년째 수감 중인 라몬 목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안전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아누리마 바그라바 위원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
“염려됩니다. 교도소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많은 사례가 있습니다.
깨끗하고, 위생적이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교도소 환경에 대한 염려는 쿠바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그렇습니다.
신앙이나 종교적인 행위 때문에 수감된다는 것 역시 매우 염려되는 일입니다.
지금처럼 사회나 공동체를 위협하지 않는 사람들이 필요한 때에는 더욱 그렇죠.”

[리포팅] 이에 라몬 목사 역시 곧 석방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누리마 바그라바 위원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
“‘빨리 석방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재판을 취재했다는 이유로 수감된 사람들도 풀려나기를 바랍니다.
쿠바의 한 기자가 수감됐습니다.
로베르토 헤수스 퀴노니스가 리갈 목사 부부의 재판을 취재했다가 불복종 범죄로 수감됐습니다.

우리는 그들 모두 집에 돌아오길 바랍니다.
그들은 공동체의 안전에 그 어떤 위협도 가하지 않았습니다.
쿠바 전역 교도소가 위험해진 이 상황에 집에 꼭 돌아오길 바랍니다.”

*…..*.....*

지금까지 CBN과 함께 하는 월드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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