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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슬픔과 고통'에 대해 하나님께 묻다

258등록 20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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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들이 세계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는데요. 어떤 이는 이런 때에 하나님께서 왜 이런 일을 허락하시는지 의문에 빠지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하나님을 찾아 여정을 떠난 한 사람의 이야기를 전해 드립니다.

*…..*.....*

폴 슈츠먼의 결혼 생활은 행복했고, 세 명의 자녀가 있었습니다. 또 대형 레스토랑을 관리하는 좋은 직업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2002년, 사랑하는 아내 메리가 유방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고, 하나님께서 치유하신다고 믿었지만 아내는 4년 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절망에 빠진 폴은 하나님을 향한 의문에 빠졌습니다.

폴 슈츠먼
“아내가 죽었을 때 당신은 어디에 계셨습니까?”

메리가 죽고 1년이 지나도록 답을 찾지 못하자 폴은 다른 시도를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폴 슈츠먼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어요. ‘때가 됐으니 포기하고, 길을 떠나면 그곳에서 내가 너를 만나겠다.’”

폴은 직장은 그만두고 아팔란치아 트레일을 걸었습니다. 아팔란치아 트레일은 조지아주 스프링어 산에서 시작해 14개 주를 지나서 메인주 캐서딘 산에서 끝나는 3,540킬로미터에 이르는 길입니다.

폴 슈츠먼
“아팔란치아 트레일에서 첫날밤, 텐트 안에 누워있는데 잠이 오지 않았어요. 비가 내렸고, 이 숲에 와서 비를 맞기 위해 좋은 직장을 그만둔 상태였으니까요. 저의 인생을, 제가 어떻게 자라왔는지 뒤돌아봤습니다. 그날 밤, 하나님께 저의 하이킹 파트너가 되어 주셔야 한다고 했어요. 답을 알고 싶고, 은혜에 대해 알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폴은 트레일에서 사용할 이름을 '사도(apostle)'라고 정했습니다.

폴 슈츠먼
“트레일 이름을 ‘apostle (사도)’라고 정했어요. 저의 이름이 폴이니까 사도 바울이 되잖아요. 8백 킬로미터 지점에 버지니아주 다마스쿠스가 있으니 저는 다마스쿠스로 향하는 사도 바울이 된 거죠.”

산 속에서의 고된 여정은 그를 회복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폴 슈츠먼
“저는 지쳐있었어요. 몸은 지쳐있었지만 정신은 선명해지고, 또렷해졌죠. 아버지께서 함께 하셨어요. 저의 몸이 지쳐갈수록 마음은 더욱 맑아졌습니다.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의 목적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날이 지날수록 폴은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일요일, 그는 마침내 답을 찾았습니다.

폴 슈츠먼
“저의 얼굴은 눈물로 범벅이 됐어요. 제가 왜 그 길 위에 있는지 알려주셨어요. 하나님께서 너는 책을 쓰라고, 이 메시지를 담으라고 했어요.”

그가 개인적으로 바라고 기대하던 답은 아니었지만 모든 사람을 위한 메시지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신다는 것이었습니다.

폴 슈츠먼
“제가 들은 메시지는, 너를 이 산길로 불러내 이 메시지를 주기 위해 너의 아내를 데려가야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다시 온다고 사람들에게 전하라고 하셨어요. 내가 다스리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신다고 하셨습니다.”

한편, 폴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을 위로했습니다.

폴 슈츠먼
“나아집니다. 시간이 걸리지만 회복은 옵니다. 비통함을 통해 그 사람에 대한 사랑을 알게 되는 건 좋은 점입니다. 비통하지 않다면, 그 이유는 사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우리의 삶이 계속되길 바랍니다. 그들은 천국에 갔고, 잔치를 벌이고 있을 거예요. 하지만 우리가 삶을 즐기길 바랄 겁니다. 즐길 거리가 많습니다.”

그는 인생을 마쳤을 때, 묘비명이 다음과 같이 남겨지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폴 슈츠먼
“일생 레스토랑에서 일하다가 죽었다고 적힐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쓰이길 바랍니다. ‘그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그는 위험을 무릅쓰고, 아팔란치아 트레일을 걸었습니다.’ 그렇게 적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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