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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현대판 홀로코스트...위그르족 인권 탄압

715등록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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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선교지 소식을 전해 드리는 월드리포트입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7년부터 이슬람 소수민족인 위구르족을 재교육이라는 명분으로 수용소에 강제 격리하고, 가혹한 인권 탄압을 자행한 것으로 알려지며 국제사회의 지탄을 받아왔는데요. 이에 미국에서 '2020년 위구르 인권정책 법안 (Uyghur Human Rights Policy Act of 2020)' 이 곧 발효될 예정입니다. 이 법안은 위구르족 탄압에 책임이 있는 중국 관리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등 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합니다.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 신임 위원 누리 투르켈이 자세한 소식 전해 드립니다. 그는 신장지구 카슈가르 수용소에서 태어난 위구르인이기도 합니다.

*…..*.....*

누리 투르겔 위원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
"중국 정부가 지난 2017년 4월부터는 수용소에 구금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담장 없는 교도소 같은 상태로 만들었어요. 중국 정부 측에서 공개한 믿을만한 정보에 의하면 3백만 명이 감금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콜롬비아 특별구 인구의 4배입니다.

중국 정부는 위구르족에게 연좌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위구르족의 종교 때문인데요. 중국 정부는 이를 국가 위협으로 여깁니다. 그들은 사회 안정과 국가 안보를 구실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국가 안보를 위해 세계적인 학자들, 종교 지도자들, 운동선수들, 어머니와 아이들, 학생들, 축구 선수들을 강제 수용소에 가두지 않습니다."

[리포팅] 투르켈 위원은 위구르족의 상황을 현대판 홀로코스트라고 전했습니다.

누리 투르겔 위원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
"최근 홀로코스트 박물관이 위구르족을 대상으로 반인륜적 범죄가 일어나고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지금은 2020년입니다. 사람이 무엇을 예배하고, 어떤 방식으로 살고, 어떤 사람과 결혼하는지에 따라 벌받아서는 안 됩니다."

[리포팅] 또 미국에서 통과된 '위구르 인권정책 법안'이 시행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누리 투르겔 위원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
"전 세계 입법 기관 중 처음으로 위구르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권리에 대해 의미있게 다루었습니다.

[리포팅]
마지막으로 위구르족의 고통에 크리스천들이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했습니다.

누리 투르겔 위원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
"이 위기가 드러난 이후부터 크리스천과 유대인 공동체의 큰 지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종교들은 빠져있었어요. 그들도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그 누구도 종교 행위로 인해 박해 당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권리입니다. 종교를 실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생활의 문제입니다. 정부는 개인의 사생활이며 개인이 언제 예배하고, 기도할지 관여할 권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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