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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여전한 미국의 인종주의' 이에 맞서는 친구들

418등록 20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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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선교지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리포트입니다.
윌 포드와 매트 로켓은 자신들이 미국의 인종주의에 맞서 싸우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목적을 위해 그들을 기적적으로 만나게 했습니다.

*.....*.....*

윌 포드와 매트 로켓은 각자 하나님의 음성을 따라 같은 날 링컨 기념관을 찾았습니다. 마틴 루터 킹이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연설을 했던 그 자리에서 열린 기도 모임에서 만난 두 사람은 친구가 됐습니다.

윌 포드
"함께 살아가며, 함께 기도하고, 좋은 친구가 됐죠."

매트 로켓
"이 친구를 친형제처럼 사랑합니다."

이들은 인종 갈등으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고자 합니다. 강연할 때마다 옆에 두는 주전자는 윌의 조상들이 사용하던 것이었습니다. 윌의 조상들은 폭력적인 주인들을 피해서 주전자 아래에서 기도했습니다. 주인에게 기도 소리가 들리면 구타당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몇 년 전, 윌과 매트는 그 과거가 서로 얽혀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매트의 조상이 윌의 조상을 소유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윌 포드
"내 친구의 가족이 저의 가족을 소유했었습니다."

매트 로켓
" 주전자 아래에서 기도했던 노예들에 대한 이야기를 몇 년 동안 들어왔는데 갑자기 제가 그 실제 사건에 연관됐다는 걸 알게 된 거죠. 그 노예의 소유자와 관련이 있었던 거죠. 저에게는 개인적인 일이 됐습니다."

윌 포드
"저는 용서를 위해 깊이 들어가야 했습니다. 저는 구타 당했던 이 노예들의 얼굴을 가졌으니까요. 우리는 왜 비밀리에 기도해야 했을까요."

매트 로켓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고통스러운 공동체의 역사가 실제 얼굴과 이름을 가진 일이 됐으니까요. 그 얼굴은 제가 사랑하는 얼굴이었습니다."

윌 포드
"몇 달간 힘들었어요. 이 일에 결론을 내서 기쁩니다."

이들은 미국 역시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윌 포드
"미국은 인종주의를 넘어설 수 있습니다."

매트 로켓
"지금은 나라 전체가 배워나가는 시기입니다."

윌 포드
"강연을 통해서 우리는 사람이 인간성을 말살 당하고, 보다 못한 존재가 되는 여러 접점을 찾을 거예요. 그리고 그것들을 치유할 겁니다."

윌과 매트는 교제를 나누며 가정에서 그 일을 해냈습니다.

매트 로켓
"기도 모임에서 시작해서 우리의 거실까지 이어졌죠."

윌 포드
"변화가 시작되는 장소니까요. 우리를 통해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됩니다."

그러나 행동이 필요한 일입니다.

윌 포드
"거품을 걷어내고, 안전지대를 벗어나서 상대방을 찾아야 해요. 백인 사회가 안전지대를 지나서 다른 인종의 사람들과 연결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매트는 사람들이 잊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매트 로켓
"나도, 당신도 거기에 없었으니 그만하라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런 무시하는 태도를 교회가 다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이어져오는 역사적인 뿌리를 가진 고통을 외면하면 안 됩니다."

윌은 교회가 하나 되어야 분열된 나라를 치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윌 포드
"치유가 필요하고, 당장 도움이 필요한 부분과 연결되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영적으로 영향을 끼칠 거예요. 몸의 한 부분이 다치면 전체가 아프니까요."

매트 로켓
"우리에게는 구원에 대한 믿음이라는 기반이 있습니다. 누가 무슨 일을 했고, 누가 맞고, 누가 틀렸는지를 두고 이어지는 줄다리기 같은 상황에서 우리가 나서서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회개와 용서라는 말이 있다고 전해야 합니다."

윌 포드
"그리고 용서하시는 위대한 사랑이 있다고 전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우리 없이 영원을 보내는 대신 죽음을 택하셨습니다. 어떤 사랑이 그럴 수 있을까요. 가치와 존엄을 가져다주는 사랑입니다. 모든 사람을 가치 있게 만듭니다."

매트 로켓
"우리가 그 사랑을 사회에 소개할 수 있다면 하나님의 일은 폭발적으로 모든 일에 능력 있게 일어날 겁니다. 우리가 보지 못했던 방식으로요. 대부흥이 일어날 수도 있죠."

윌과 매트는 강연을 들은 사람들이 자신들과 같은 우정을 나누기를 바랍니다.

윌 포드
"마틴 루터 킹은 노예의 아들들과 노예 주인의 아들들이 함께 앉는 식탁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 식탁에 아직도 자리가 남아 있다는 걸 말하고 싶습니다."

*…..*.....*

지금까지 CBN과 함께 하는 월드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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