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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반기독교 분위기 속 부흥의 움직임 '기대'

470등록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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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영적인 각성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회적 갈등과 크리스천에 대한 적대감이 증가하는 어두운 상황에도 미국 전역에서 부흥의 소식이 들려옵니다.

시애틀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장면이 320킬로미터 떨어진 오리건주에서 펼쳐집니다. 부흥의 물결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포틀랜드에서 수천 명의 크리스천이 기도의 소리를 높였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고자 찬양하며 예배했습니다. 집회가 시작되기 불과 몇 시간 전에는 시위대가 경찰 본부를 습격해 불을 질렀습니다. 이 집회는 찬양 사역자 션 포이트가 주최했습니다.

션 포이트 찬양 사역자
"하나님께서 지난 15년간 북한,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등 세계 곳곳이 어둡고,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는 미국이 그렇습니다."

시애틀에서는 시위대가 캐피털 힐 지역 6개 블록을 점거하고 만들었던 '캐피털 힐 시위대 점령지역(Chop)'이 여전히 시위대의 본거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시위대가 기도 집회를 막으려고 했지만 션 포이트는 하나님께서 일하셨다고 고백했습니다.

션 포이트 찬양 사역자
"주님께서 악한 사람들 사이에서도 일하기 시작하셨어요. 그런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섬길 수 있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실내 예배가 금지되자 교회들이 새로운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샌디에이고의 미키 스토너 목사는 하나님께서 전염병을 교회에 유리하게 사용하고 계신다고 전했습니다.

미키 스토너 목사
"샌디에이고의 135개 교회가 함께 했습니다. 11개의 다른 장소에서 기도회를 열었어요. 만 6천여 명이 직접 또는 온라인으로 참여했습니다. 이 행사는 'We Pray San Diego'라고 불렀습니다. 한 시간 동안 예수님께서 일하시고, 부흥이 일어나기를 기도했습니다."

7월에는 캘리포니아주 헌팅턴 비치에 수백 명이 모여 예배하고, 기도했습니다. 이날 수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 받았습니다.

제시 그린
"주님께서 우리에게 자유와 기쁨 평화를 주셨습니다. 사람들이 우울증과 자살 충동에서 해방됐어요.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 보길 원하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 같았습니다."

대규모 폭동이 일어났던 시카고에서도 복음이 거리를 덮었습니다.

가렛 피터슨
"수백 명의 사람들이 거리로 나갔어요. 여러 지역으로 갔습니다. 사람들이 잘 받아들였어요. 사람들이 거리에서 치유받았습니다. 텐트로 와서 세례를 받고, 예수님께 삶을 드렸습니다."

올해 초, 테네시주의 천여 개 교회가 금식하고 기도했던 '어웨이큰 테네시(Awaken Tennessee)'이 기도 운동이 지금까지 부흥을 이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교회마다 구원과 기적의 역사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션 포이트 찬양사역자
"하나님께서 반전의 기회를 주시고자 합니다. 하나님께 힘들고, 어두운 곳은 없어요."



미국의 기독교적 가치가 위협받는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거리에서 성경이 태워지고, 교회 모임에 대한 정부 법령이 늘어나는 등 세속화가 가속하고 있다는 조짐들이 보입니다.

지난 7월에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실내 예배를 금지하고, 가정 성경 모임을 제한했습니다. 뉴섬 주지사의 지지자들은 교회 모임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확산시킬 위험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문화비평가 에릭 메탁사스는 정부의 결정이 지나치다며 미국인들은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에릭 메탁사스 문화비평가
"미국에서는 그럴 수 없다고 즉각 말해야 합니다. 그리고 따를 수 없다고요."

이에 일부 크리스천들이 반발했고, 캘리포니아주 썬 밸리의 그레이스 교회(Grace Community Church)는 예배를 감행했습니다.

존 맥아더 목사 그레이스 교회
"좋은 아침입니다. 그레이스 교회의 평화적인 시위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교회와 목사는 시로부터 형사고발될 예정이며 교회는 캘리포니아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고 합니다.

한편, 워싱턴 D.C.에서는 보도에 분필로 '흑인 태아의 생명도 소중하다 (Black Pre-Born Lives Matter)'라는 글을 쓴 학생들이 체포됐습니다. 낙태 반대 운동가들은 뮤리얼 바우저 워싱턴 D.C. 시장이 체포를 지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크리스탄 호킨스
"차별적인 관점입니다. 거리에 어떤 문구가 쓰일지 그녀가 선택하고, 허용한 거예요. 헌법에 따르면 그럴 수 없습니다."

윌리엄 바 미국 법무부 장관은 미국 진보주의자들은 대화나 타협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윌리엄 바 미국 법무부 장관은 극좌파 단체 안티파(Antifa)가 평화 시위에서 폭력을 선동해 정치적 혼란을 일으킨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포틀랜드에서는 연방법원청사 앞에서 성조기와 성경이 불태워졌습니다. 에릭 메탁사스는 이를 서구 문화와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공격이라고 말했습니다.

에릭 메탁사스 문화비평가
"크리스천들이 가장 경각심을 가져야 하지만 나라를 위한 최선이 무엇인지 시민의식이 있는 사람들 모두 그래야 합니다."

또 오리건주 유진에서는 안티파가 17미터 높이의 십자가를 철거하겠다고 협박해 지역 크리스천들이 이를 막기 위해 기도회를 열었습니다.

웨인 코데이로 목사
"궁극적으로는 영적 전쟁입니다. 우리가 여기까지라고 선을 그어야 해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위에 서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하고 찬양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이 전쟁을 맡게 하시고, 변화를 일으켜야 합니다."

지금까지 CBN과 함께 하는 월드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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