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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분쟁에 터키 개입

316등록 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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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교회 소식을 전해 드리는 월드리포트입니다.
지난달 27일부터 ‘나고르노-카라바흐’ 영유권을 두고 무력 충돌을 벌여온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가 휴전 합의를 깨트리기를 반복하며 분쟁 중인데요. 이 가운데 터키가 아제르바이잔에 시리아 무장 조직을 지원군으로 보내고, 무기를 공급하는 등 분쟁에 무력 개입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터키의 이와 같은 무력 개입은 처음 있는 일은 아닙니다. 지난해에는 시리아 내전에 협의 없이 개입해 시리아 북서부 쿠르드 도시 아프린을 공격해 점령했습니다. 크리스 미첼 중동 전문 기자가 자세한 소식 전해 드립니다.

크리스 미첼 중동 전문 기자
이들의 계획은 일종의 '위대한 터키'인 것 같아요. 이 새로운 오스만 제국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자신을 술탄 또는 칼리프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정황은 여러 곳에서 발견됩니다. 특히 2018년에 시리아 북서 지역 아프린이란 곳에서 그랬습니다.

그는 그곳에 이슬람 군대를 터키 군대보다 먼저 보냈어요. 지금 보기엔 일종의 수법이죠. 보아하니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분쟁 지역에서도 아프린에서 한 것처럼 하고 있어요.

아프린 사건은 지난 몇 년간 그가 처음으로 했던 일들 중에 하나입니다. 지금은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에서 그런 일이 벌어졌어요. 모든 것이 그는 터키의 세력을 확장하려는 시도였습니다.

[리포팅] 아프린 주민들은 대다수 크리스천이었고, 터키의 침공 당시 살기 위해 도망쳐야 했습니다.

크리스 미첼 중동 전문 기자
떠나야 합니다. 간단한 일이죠. 말 그대로 목숨을 위해 도망쳐야 합니다. 머문다면 생명의 위협을 받습니다. 아프린에서 목격했던 일이죠. 1년 전, 지난해 10월에 터키가 시리아 북동 지역을 침공했을 때에도 그랬습니다.

시리아와 터키 사이의 국경 지역 대부분은 크리스천 마을이었습니다. 대다수가 말 그대로 살기 위해 도망쳤어요. 터키의 반기독교 정서는 여러 형태로 나타납니다. 특히 몇 년 전, 브런슨 목사가 터키에서 구금됐을 때 그랬어요. 감사하게도 풀려났지만요.

터키에 있는 많은 선교사들이 환영받지 못하는 사람이 됐고, 터키를 떠나야 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팽창주의는 하기아 소피아를 이슬람 사원으로 용도 변경 사건에서 대표적으로 나타납니다. 예루살렘에서 관해서 또한 그렇죠. 그는 예루살렘이 자신들의 것이라고 합니다. 그가 어디까지 갈 생각인지 보이죠.

[리포팅] 한편, 일각에서는 중동 지역에서 계속되는 전쟁이 성경에서 예언된 일이라고 주장합니다.

크리스 미첼 중동 전문 기자
많은 사람들이 터키를 보며 에스겔 38장과 39장에서 말하는 곡과 마곡의 전쟁을 떠올립니다. 여러 일들일 극적으로 일어나고 있어요. 예언적인 일일지도 모릅니다.

첫 번째는 '아브라함 협정'입니다. 이스라엘과 수니파 아랍 국가가 평화 협정을 맺었습니다. 에스겔 38장과 39장의 여러 나라가 이스라엘과 평화를 이룬다는 말씀과 들어맞습니다.

한편으로는 터키와 이란의 연맹이 현대의 페르시아처럼 나란히 이스라엘에 맞서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체스의 말을 놓는 것처럼, 성경 예언적 관점으로 보면 맞아떨어집니다.

지금까지 CBN과 함께 하는 월드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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