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선교지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리포트입니다. 미국이 전체주의를 향해 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거리에서는 폭력 사태가 벌어지고, 철회 문화가 언론의 자유를 깨트립니다. 신앙의 사람들이 소외당하고, 비순응주의자는 창피를 당합니다. 그렇다면 교회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전체주의를 생각하면 흔히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나 구소련을 떠올립니다. 정부는 시민들에게 공포와 고통을 안기고 집단적인 행동을 강요합니다. 아메리칸 컨서베이티브의 편집장 로드 드레어는 미국이 온건한 전체주의가 되어간다고 주장합니다.
로드 드레어 편집장 아메리칸 컨서베이티브 "우리는 온건한 버전으로 가고 있죠. 경제적인 고통과 소외 시키기 그리고 크리스천에게 창피를 주어서 공적 장소에서 밀어냅니다. 또 좌파의 이념을 받아들이도록 강요합니다. 온건하다고 해서 덜 전체주의적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독일 태생의 정치 철학자 한나 아렌트는 외로움과 사회적 소외가 나치 독일과 볼셰비키 러시아의 전체주의를 일으킨 주요 조건이라고 주장합니다. 드레어는 소셜 미디어가 특히 젊은 층에게 고립과 불안을 조장한다고 말했습니다.
로드 드레어 편집장 아메리칸 컨서베이티브 “소외감과 불안의 문제를 해결할 무언가를 절실히 찾게 합니다. 가짜 우상을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고, 그것이 전체주의가 됩니다. 전체주의는 너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겠다고 말하죠. 우리에게 ‘네’라고 말할 때만 고칠 수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와 독일에서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미국에도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유대주의적 기독교 가치를 옹호하고, 좌익 정치를 거부하는 사람들은 소외당하고, 지목 당하며 박해를 받게 됩니다.
로드 드레어 편집장 아메리칸 컨서베이티브 “보수적인 크리스천과 교회, 기관은 장애물로 여겨집니다. 예를 들어, LGBT 권리에 맞서거나 낙태 권리, 비판적 인종 이론에 맞서면 당신은 문제가 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고립과 스트레스에 미국 청소년들은 이미 변화를 요구합니다. 비판적 인종 이론이 이들의 불만에 부채질을 합니다.
프란시스칸 대학교의 앤 핸더쇼트 교수는 비판적 인종 이론이 질투심을 일으켜 미국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앤 핸더쇼트 교수 프란시스칸 대학교 “질투를 미사여구로 꾸미고, 격려하는 경향이 보입니다. 악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크리스천이라면 질투가 심각한 죄라는 걸 알 거예요. 질투는 7가지 대죄 중에 하나입니다.”
핸더쇼트 교수는 정치인들이 인종주의를 이용해 증오와 원망을 조장한다고 말했습니다.
앤 핸더쇼트 교수 프란시스칸 대학교 “빌 드 블라시오 뉴욕시장이 ‘뉴욕에 돈은 많지만 나쁜 세력의 손에 있다’라고 말했어요. 그 말은 너의 돈이 그들 손에 있고 되찾아야 한다는 의미이죠.”
로드 드레어 편집장 아메리칸 컨서베이티브 “모든 크리스천은 인종차별에 반대합니다. 비판적 인종 이론은 아주 다릅니다. 선과 악 사이에 선을 긋고, 인종과 인종을 소외시키는 것 사이에 선을 긋습니다. 그리고 함께 해야 할 사람들이 서로 등을 돌리게 합니다.”
드레어는 앞으로의 미국 정부가 사람들을 통제하기 위해 강한 전략에 의지하기보단 부드럽고, 덜 폭력적인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로드 드레어 편집장 아메리칸 컨서베이티브 “현재 중국에서 일어나는 것과 같은 일이 미국에서 일어나는 걸 보게 될 겁니다. 중국의 사회 신용 제도는 모든 곳에서 중국인들을 감시합니다. 컴퓨터와 인터넷을 통해 시민들의 정보를 알아내고, 점수를 매깁니다. 사회주의자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높은 점수를 받을수록 더 많은 특혜를 받습니다.”
교회 출석은 사회 점수를 깎는 일이 되고, 낮은 점수는 자녀의 대학 입학을 거부당하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드레어는 현대인들이 새로운 문화 혁명의 산고를 겪고 있다며 크리스천들은 이 변화에 준비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로드 드레어 편집장 아메리칸 컨서베이티브 “최선을 바라지만 기독교는 순교의 종교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신앙을 위해 고통 당하고, 심지어 죽임 당하며 영광의 왕관을 받았습니다. 우리 또한 그런 부르심을 받을 수 있고, 믿는 사람으로서 받아들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