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핍박 속 나이지리아 기독인의 실상을 전하다

105등록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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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교회 소식을 전해 드리는 월드리포트입니다.
나이지리아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크리스천 공격이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집단학살로 이어질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국제 사회의 개입을 촉구합니다. 나이지리아 크리스천은 수년 전부터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 하람과 무슬림 풀라니 부족의 공격을 받고 있는데요. 크리스천 납치, 살인 등 폭력 사태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조니 무어 목사와 랍비 아브라함 쿠퍼가 공동으로 쓴 신간 ‘넥스트 지하드’를 통해 나이지리아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조니 무어 목사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
"아주 빠르게 집단학살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상황이 나빠지고 있어요. (다음 문장 삭제) 코로나19로 봉쇄령이 내려지기 전에 나이지리아에 다녀왔습니다. 현재 상황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썼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관심을 얻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향으로 소리치고 있어요. 지금 상황은, 나중에 돌아봤을 때, 무언가 더 했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될 거 같아서 두렵습니다."

[리포팅] 그러나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개입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국무부조차 현재 상황을 종교 갈등이 아닌 종족 갈등으로 여깁니다.

조니 무어 목사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
"그래서 우리가 나이지리아에 갔습니다. 미국에서는 그 이유가 큰 논쟁거리입니다. 우리는 분명한 한 가지 결론을 내렸습니다. 종교적인 요소가 뚜렷하게 있습니다. 알라는 위대하다고 외치는 테러리스트가 있다면 의심의 여지가 없어요. 크리스천과 교회를 대상으로 하니까요. 어느 정도 종교적인 극단주의가 개입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에 대한 논쟁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일어난 일에 대해 말하는 건 무의미한 논쟁입니다. 문제는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고, 안보 문제이며 모든 정부의 첫 번째 책임은 국민을 보호하는 겁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그렇게 하지 않고 있어요. 그런데 민주주의 국가죠."

[리포팅] 정교회 랍비 쿠퍼는 인권의 관점에서도 큰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아브라함 쿠퍼 정교회 랍비
"인권에 대한 것이잖아요. 서로 돕는 일에 관한 것입니다. 그리고 종교 자유에 관해서는 단순하게 접근합니다. 예를 들어, 이집트의 종교 소수 단체인 콥트 크리스천이 평화롭게 기도할 수 없거나 유대인이 무슬림에게 괴롭힘당하면서 회당에 가야 하거나 무슬림이 증오 범죄의 표적이 된다면 우리는 그 누구도 안전하지 못합니다. 스탈린이 한 사람의 죽음은 비극이지만 백만 명의 죽음은 통계일 뿐이라고 말했어요.

대학교 기숙사에서 한밤중에 선별하는 일이 벌어진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학생들을 깨워서 꾸란을 외워보라고 하는 거죠. 그리고 못하면 목을 가릅니다. 크리스천이니까요. 나치가 유대인을 골라내던 일을 떠올리게 합니다."

지금까지 CBN과 함께 하는 월드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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