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교회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리포트입니다. 미국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2명을 뽑는 선거에서 승자가 확정되지 못하면서 2021년 1월 5일에 결선 투표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조지아주에서는 득표율 50%를 넘는 후보자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를 진행합니다. 현재 미국 연방 상원의원 백 석 가운데 50석은 공화당, 48석은 민주당이 차지해 조지아주 결선 투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이 선거 결과에 따라 공화당이 다수당 위치를 지키거나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해 바이든 정부가 주도권을 가져가게 됩니다. 이에 대한 미국 교계의 반응을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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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리드 회장 Faith and Freedom Coalition “아주 중요해요. 조 바이든 대통령이라는 상황에 부닥쳤기 때문입니다. 신앙인들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빌리 아너 목사 “복음의 가치에 뿌리를 두고 투표해야 합니다.”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결선 투표는 미국 크리스천에게 결정적인 결과가 될 것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룹니다. 애틀랜타의 Faith and Freedom Coalition 랄프 리드 회장은 이런 때에 하나님께서 크리스천들을 부르신다고 말했습니다.
랄프 리드 회장 Faith and Freedom Coalition “바로 이 시간에 우리가 그분의 영광과 선함의 신실한 증거자가 되도록 미국으로 부르셨습니다.”
리드 회장은 복음주의자들이 공화당 후보자들에게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종교 자유를 위협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랄프 리드 회장 Faith and Freedom Coalition “수정 제1조에 보장된 종교 자유를 보호하는 종교 자유 회복법을 제거하기 위한 세금 인상이 있을 겁니다. 라파엘 워녹은 낙태 찬성론자입니다. 그는 임신 중절권은 기독교 목사로서의 자신의 관점과 일치한다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그런 극단적인 안건을 지지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빌리 아너 목사 “저는 그들의 틀릴 권리를 위해 항상 싸울 겁니다.”
빌리 아너 목사는 지난 2018년에 조지아주 주지사 후보였던 민주당의 스테이시 아브람스가 공화당의 브라이언 켐프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배한 뒤로 유권자들, 특히 소외 계층에게 투표권 행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빌리 아너 목사 “저는 복음에 중심을 둔 시민 의식을 가진 사람입니다. 항상 그렇게 말했어요. 저는 복음에 뿌리를 두었습니다. 누가복음에 보면 예수님께서 갇힌 자를 감옥에서 이끌어 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당신의 때가 왔음을 알리러 왔다고 말씀하셨어요.”
아너 목사는 크리스천들이 행동해야 한다는 데 동의하지만 그 의미는 다르게 해석한다고 말했습니다.
빌리 아너 목사 “누가 외딴 지역에 병원을 짓고 싶어 할까요? 그리고 누가 그것을 닫고 싶어 할까요? 누가 의료 서비스를 확장하고 싶어 합니까? 축소하려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이 팬데믹 상황에 실업 보험을 확대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이며 배제하려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는 크리스천들마다 다른 견해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다만 투표에 참여하기를 독려합니다.
빌리 아너 목사 “한 번 더 투표하게 될 텐데 아직 그 일을 하지 않았다는 걸 기억하세요.”
랄프 리드 회장 Faith and Freedom Coalition “우리가 계속해서 신실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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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당(fond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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