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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실직한 필리핀 지프니 운전사에게 '온정'

37등록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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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교회 소식을 전해 드리는 월드리포트입니다
필리핀의 대표적인 대중교통수단 지프니의 운전기사와 가족들이 거리에서 구걸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봉쇄령이 내려지면서 운행이 중단됐기 때문인데요. 집세를 내지 못해 가족과 함께 지프니에서 생활하는 등 도움이 절실합니다.

*...*...*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집에서 안전하게 지내는 아이들과는 달리 11살 된 세디 세바스티안은 거리에서 구걸합니다.

세디 세바스티안
“아버지가 일할 수 없어서 구걸하고 있어요. 먹을 음식이 없어요. 쌀, 음식, 동생이 마실 우유를 사려고 구걸하고 있어요."

지프니 운전기사인 세디의 아버지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해 봉쇄령이 내려진 직후,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저슨 세바스티안
“아들이 구걸하는 모습이 가슴 아픕니다. 하지만 말릴 수가 없어요. 아이가 그냥 옆에 서 있어 달라고 해요. 경찰이 체포하러 오면 빨리 와달라고요.”

일부 노선은 운행이 재개되면서 6천여 명이 일자리를 다시 찾았지만 마닐라 내 지프니 운전기사가 전체 5만여 명인 것을 감안하면 지극히 일부입니다. 대부분의 지프니 운전기사와 가족들은 거리에 나와 구걸하며 생계를 유지합니다. 집세를 내지 못하고 쫓겨나 지프니에서 생활하는 가족들도 많습니다.

지프니 운전기사
“봉쇄령 이후 이곳에서 살았어요. 아이들에게 특히 힘들어요. 모기가 많고, 아주 더워요. 당국에 우리가 운행하는 구간을 다시 열어서 돈을 벌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4개월째 수입이 없어요.”

닐로 말리비란은 가족들의 비참한 상황에 절망감을 표했습니다.

닐로 말리비란
“가족들이 고통 당하는 모습에 눈물이 나요. 사주고 싶은 것이 많지만 돈이 없어요. 아들이 아픈데 약과 우유를 살 돈이 없어요. 절망스럽습니다.”

이에 기독교 구호단체 오퍼레이션 블레싱이 이들의 곤경에 손을 내밀어 쌀, 통조림, 국수 등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했습니다.

닐로 말리비란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큰 도움이에요. 우리는 살 수 없는 것들이에요.”

세디 세바스티안
“오퍼레이션 블레싱의 모든 도움에 정말 행복합니다. 큰 도움이에요. 먹을 음식이 충분해요. 구걸하지 않아도 돼요. 정말 감사합니다.”

또 오퍼레이션 블레싱 봉사자들은 예수님의 구원의 이야기를 전하고, 지프니가 다시 거리를 다니는 날까지 이들의 믿음이 강건하기를 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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