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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 수감됐던 美앤드류 브론슨 목사의 고백

534등록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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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앤드류 브론슨 목사는 크리스천이라는 이유로 체포돼 심문 당하고, 투옥됐습니다. 브론슨 목사는 극한의 고통에 해서는 안 될 생각도 했지만 결국 하나님의 교회와 하나님의 임재가 그를 살게 했다고 고백합니다.

*...*...*

앤드류 브론슨
"미국의 의원들에게 지혜의 영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터키의 교도소에서 백악관에 서기까지, 2년이 걸린 앤드류 브론슨 목사의 귀환은 큰 대가를 치러야 했습니다.

앤드류 브론슨 목사
"세 번의 독방 종신형을 받았어요.
그들이 원한 일이었습니다.
사형 선고와 같았습니다.
여생을 터키 교도소에서 시들어 가야 하는 거죠."

그는 투옥은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의 균열을 일으켰습니다. 터키에서 20여 년이 넘도록 아내와 함께 복음을 전하고, 난민을 도우며 살아온 브론슨 목사에게는 신앙의 위기였습니다. 브론슨 목사는 지난 2016년 터키군 쿠데타 사건 이후, 간첩 행위와 쿠르드족 테러리스트와 결탁해 국가 전복을 시도했다는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앤드류 브론슨 목사
"제가 교도소에 있는 거예요.
그가 저를 가뒀죠.
하지만 하나님께서 깊이 관여하셨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저를 해치려고 했지만 하나님께서 상황을 바꾸시고, 그 일을 통해 선한 일들을 크게 행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선한 계획을 발견하기까지 브론슨 목사는 예상조차 못 한 깊은 바닥을 경험해야 했습니다.

앤드류 브론슨 목사
"교도소에 갔을 때, 어려운 상황이지만 하나님의 임재로 힘과 기쁨을 느낄 수 있을 줄 알았어요.
그렇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 점에 무척 놀랐고, 깨어졌습니다."

그는 고립된 채 교도소에서 생을 마감하게 될 거라는 두려움에 자살을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국제적인 구명 운동과 교회의 기도가 그를 일으켰습니다. 브론슨 목사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신앙을 다시 세우시고, 어둠에서 나오게 하셨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결국 그 고난을 사명으로 이해했습니다.

앤드류 브론슨 목사
"하나님께서 저의 구속을 사용하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국제적인 기도 운동을 일으키셨습니다.
한 사람에게 집중된 유례없는 기도 운동이었죠.
그 기도가 터키에 부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기도는 나라를 바꿀 거예요."

기도 운동과 함께 국제 사회가 터키를 압박한 끝에 브론슨 목사는 2018년 10월에 석방됐습니다.

앤드류 브론슨 목사
"터키 법정은 저에게 테러리스트라며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저는 교도소에 다시 돌아갈 거로 생각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수감된 기간이 있으니 석방한다고, 나라를 떠나도 된다고 했어요.

테러리스트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제가 24시간 후에 백악관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에 또다시 백악관을 찾아 간증을 나누고, 미국의 부흥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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