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예루살렘 다윗의 탑에서 보기 드문 유물이 발견됐습니다. 복음서의 현장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진귀한 발견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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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탑에서 헤롯왕의 궁전 토대가 발견됐습니다. 역사학자와 신학자는 이 궁전이 예수님께서 끌려와 재판을 받은 곳이라고 추정합니다.

엘리앗 리버 관장 다윗의 탑 박물관
"바로 이 근처에서 발굴 중입니다. 이 궁전의 토대를 볼 수 있어요. 연못, 토대, 파사엘 탑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머물렀을 때, 아마도 이곳에 있었을 거예요."

이곳에서 은으로 만든 티리안 동전이 발견됐습니다.

엘리앗 리버 관장 다윗의 탑 박물관
"튼튼한 동전입니다. 아주 두꺼운 은이죠. 그래서 보기 드물어요. 예루살렘은 보물로 가득 차 있고, 이 동전은 그 보물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동전은 성전세를 내는 데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엘리앗 리버 관장 다윗의 탑 박물관
"우리는 복음서를 통해 예수께서 예루살렘을 방문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환전상에게 말을 걸었다고 하죠. 여기에 그 증거가 있어요. 역사적 자료가 되는 고고학적 증거입니다."

또 다른 발견은 헤롯왕이 건축한 파사엘 탑입니다.

요탐 카멜
"국가적으로, 국제적으로, 개인적으로 중요한 발견입니다. 이런 건축물을 만질 수 있다니 저에게는 감동적입니다. 보존해서 다음 세대까지 유지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가능한 원형 그대로 보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담당자인 요탐 카멜은 헤롯왕의 건축물이 매우 정교하다고 말했습니다.

요탐 카멜
"놀랍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돌을 들어 올리고, 건축했으며 어떻게 오래 지속될 수 있었는지 이해하기 어려웠어요. 수천 년 이상 유지됐잖아요. 어떻게 해냈는지 생각해 보기 어려웠어요. 이 정도 거대한 규모의 채석과 건축은 정말 보기 드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