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월드 리포트

‘코로나 방역수칙 위반’ 캐나다 교회들 폐쇄

551등록 2021-05-19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앵커] 캐나다의 일부 교회가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위반해 예배 중에 경찰이 출동하거나 건물을 폐쇄당했습니다.

캐나다의 한 목사가 코로 19 집합 제한 명령을 위반해 체포됐습니다. 캐나다에서 목사가 코로나 19 방역 수칙 위반으로 체포된 건 두 번째입니다. 앞서 그레이스 라이프 교회의 제임스 코츠 목사가 대면 예배를 계속 드려 공중보건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당국에 자수했습니다. 코츠 목사는 35일간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풀려났습니다. 이번에 체포된 아투르 폴로스키 목사는 보건 명령을 안내받았지만 따르지 않았고, 행정 명령을 전달하기 위해 교회에 방문한 경찰에게 항의하는 모습으로 국제적인 이목을 끌었습니다.

아투르 폴로스키 목사
"이 건물에서 당장 나가요! 아무 말도 듣고 싶지 않아요. 건물에서 나가요!"

한편, 코츠 목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으로 재판 중이며 교회는 경찰이 건물과 주차장 주변에 철제 울타리를 치고, 폐쇄했습니다.

온타리오에 있는 또 다른 교회는 방역 수칙을 적극적으로 준수했지만 경찰이 예배 중에 교회를 점검했습니다. 교회 측은 지나친 대응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댄 로버츠 목사 라이프 교회
"경찰은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섬기기 위해 권한을 갖습니다. 저에게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의도가 분명했고, 우리는 이 법을 집행해야만 하니 이해하라는 식이었어요. 불행하게도, 개인적으로 저는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존 아넛 목사는 이번 사건 이후, 종교 자유는 존중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존 아넛 목사
"우리가 의료 당국이 정치 지도자들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시하게 하는 것 같아요.
경찰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이런 일은 좀 조심스럽게 하면서, 사람들에게 쉴 틈을 주기를 바랍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