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의 폭압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미얀마를 탈출해 태국 국경 지역에 있는 크리스천 난민 캠프로 향하는 난민들이 크게 늘고 있는데요. 기독교 구호단체 오퍼레이션 블레싱이 위험에도 이들을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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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은 군부를 피해 미얀마를 탈출했습니다. 홀로 자녀 넷을 데리고 난민 캠프에 왔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국민의 권리를 위해 미얀마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마인 미얀마 난민 "우리는 땅 아래 구멍을 파서 대부분의 시간을 숨어 있었어요. 총알과 폭탄이 마을에 날아들었으니까요. 군대가 우리 집을 습격했어요. 그래서 안전을 위해 탈출하기로 했습니다. 3일 동안 걸어서 태국 국경을 넘었습니다. 저는 크리스천입니다. 이 캠프에 무사히 도착하기를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소와 닭을 두고 왔어요. 좌절감을 느낍니다. 다른 사람들과 보호소에 살면서 적은 음식을 나누어야 합니다."
미얀마의 카렌족이 난민 수천 명을 보호하는 크리스천 캠프입니다. 숲속으로 대피한 난민들을 돕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난민들은 수입은 물론이고, 의약품과 기본 생활용품조차 없이 지냅니다. 이 때문에 교전에 휘말릴 수 있다는 위험에도 오퍼레이션 블레싱은 난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었습니다. 카렌족 군인들과 협력해 태국과 미얀마 국경에 있는 난민들에게 쌀, 텐트, 의약품과 기본적인 생활용품을 전달했습니다. 미얀마 국경에 있는 난민들에게 구호 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강을 건너기도 했습니다. 또 난민들과 카렌민족연합의 대원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툰 카렌민족연합 "군대는 항상 독재했어요. 그들은 모든 부족을 제거하거나 노예 삼으려고 했죠. 모든 종교를 분열시켰습니다. 권력을 영원히 유지하고 싶어서 그런 겁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 연합하고 적과, 군부와 싸워야 합니다. 이들은 사람들을 억압하고, 반대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죽입니다. 우리가 박해당하는 이런 어려운 시기에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에게는 집도, 돈도 없습니다. 우리는 병 들었고, 약은 없습니다. 해와 비로부터 보호해 줄 지붕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