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높은 백신 접종률을 보이는 이스라엘이 코로나 19 팬데믹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 비율이 0%대로 떨어지면서 거의 모든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해제됐습니다.
*…*…*
현재 식당이나 체육 시설 등의 공공장소에 들어가기 위해 백신 접종 증명을 하지 않아도 되며 오는 15일부터는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됩니다.
헤지 레비 이스라엘 보건부 장관 “봉쇄와 제재를 경험해야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활동을 개시합니다.”
이스라엘은 지금까지 20세 이상 인구의 70% 이상이 접종을 끝냈고, 12세에서 15세 아동 청소년의 접종도 시작됐습니다.
2. 이스라엘과 가자 지구와의 분쟁에도 이스라엘이 아랍 에미레이트와 맺은 아브라함 협정은 견고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두바이의 박물관에서 홀로코스트 기념 전시가 최초로 열렸습니다.
아흐메드 알만수리 설립자 크로스로드 문명 박물관 "연민을 갖는다는 걸 알기를 바라고, 용기를 얻길 바랍니다. 그때 일어났던 인종 청소, 한 종교를 향한 집단 학살이라는 어두운 이야기를 알아야 합니다."
홀로코스트에서 시작되는 전시는 유대인을 보호하고, 구출했던 아랍인들에 대한 헌정으로 이어집니다.
3. 이스라엘 해안 도시 아슈켈론에서 2천 년 전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로마 시대 성당 터가 발견됐습니다. 이 당시 로마인들의 삶은 성당을 중심으로 돌아갔습니다. 성당 주변은 시민들이 사업이나 여흥을 위해 모이는 장소였습니다. 실제로 성당 유적지 가까이에서 극장이 발견됐습니다. 성당은 262년에 발생한 지진으로 무너졌지만 복원해서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