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시작된 미국 버지니아비치 보트 교회가 새로운 시즌을 맞았습니다. 배 위에서 또는 바닷가에서 드리는 예배는 여느 교회와 다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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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고 어두침침한 날씨에 보트 교회(Boat Church)의 두 번째 시즌이 시작됐지만 예배하기 위해 물 위로 나온 이들의 마음을 꺾지는 못 했습니다.
브렌트 디게로미노 “좀 망설였어요. 우리는 베이에 사는데 아침에 날씨가 엉망이더군요. 하지만 하나님께서 공급하셨고, 정말 좋은 날입니다.”
디나 보이드 “교회가 그저 건물이 아니라는 점을 강화하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두세 사람이 그분의 이름으로 모이면 예수님께서 그곳에 계십니다. 공통된 관심을 가지고 모여서 자연을 즐기면서 주님을 예배하니 좋습니다.”
지나 레인 “제자들과 함께 하는 기분이에요. 바닷가에 앉아서 말씀을 듣고 있잖아요. 해가 나든 비가 내리든 굉장한 경험입니다.”
잭 레인 “비가 오는 아침이었어요. 침대에 그냥 누워서 TV를 볼만한 날씨였어요. 하지만 우리는 나와서 느끼기로 했죠. 이곳에 모인 사람들과 성령이 움직이시는 것을 느낍니다. 놀라운 환경이에요. 여기에 동참할 수 있다니 축복입니다.”
밥 맥도넬 전 버지니아주지사 “정말 좋은 출발입니다. 이곳에서 드려지는 예배는 정말 굉장합니다.”
보트 교회 창립자 가운데 하나인 전 버지니아주지사 밥 맥도넬은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밥 맥도넬 전 버지니아주지사 “지난해에 코로나19의 영향이 어느 정도 있었는지 몰라요. 독특한 예배 경험이기 때문입니다. 지역 목사님들이 큰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보트 교회가 끝나면 참석했던 사람들을 지역 교회로 보내려고 하거든요. 올해 보트 교회는 4개월만 진행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현상이었는지 보게 될 겁니다.”
랜디 싱어 목사 트리니티 교회 “하나님께서 약한 자를 들어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리석은 자를 들어 지혜로운 자를 부끄럽게 하시기를 좋아하시죠.”
트리니티 교회의 랜디 싱어 목사는 교회에 소속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접근할 창조적인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랜디 싱어 목사 트리니티 교회 “보트 교회에 온 사람들은 일반적인 교회의 벽 안에 있는 사람들은 아닐 수도 있어요. 부담스럽지 않아요. 그냥 와서 보트에 앉아 있거나 의자를 펴고 앉아 있으면 돼요. 기대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주님의 말씀이 들릴 수도 있죠.”
크리스천 아티스트 조시 윌슨이 소울풍의 찬양을 드립니다.
조시 윌슨 “놀라운 일이에요. 정말 좋은 생각입니다. 작년에 시작됐을 때 정말 좋아했습니다. 아내와 저는 바닷가를 좋아해요. 버지니아비치 지역은 정말 즐거운 장소입니다. 교회가 계속되고 있고, 우리가 예배하고 있다니 좋습니다. 구름이 꼈지만 구름이 덮인 것도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