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교회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자행하는 폭력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예배하려면 신체 절단, 납치 그리고 죽음을 무릅써야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군대의 인권 침해가 심각해 많은 사람들이 나라를 떠나고 있습니다. 인권 단체들은 미국이 나이지리아를 적극적으로 도울 것을 촉구합니다. 한편, 보코하람 지도자 아부바카르 셰카우가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게리 래인 기자가 자세한 소식 전해 드립니다.
게리 래인 기자 “모르는 일입니다. AP 통신이 여러 정보원을 통해 확인했다고 합니다. 모르겠습니다. 믿을 수 있을까요? 하지만 아부바카르 셰카우는 한동안 지도자로 있었고, ISWAP(이슬람국가 서아프리카지부)에 쫓겨 숲으로 달아난 것으로 보입니다. 이슬람국가 서아프리카지부가 그들의 지역에서 그를 추격했습니다. 5일 후에 그를 잡았다고 합니다. 그는 항복하지 않았고, 자폭 조끼를 터트렸다고 전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왜 그렇게 하겠느냐고 말해요. 그는 독실한 무슬림이고, 70명의 처녀와 천국에 갔을 거라고 믿었을 텐데요. 중요한 점은 증거가 있느냐는 것입니다.”
[리포팅] 나이지리아에서 테러를 자행하는 단체는 보코하람만이 아닙니다. 무슬림 플라니족 또한 교회 공동체에 큰 위협입니다.
게리 래인 기자 플라니족은 크리천과 분리된 부족입니다. 그 땅을 차지하길 원하는 부유한 자들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받습니다. 그들은 크리스천의 땅을 원해요. 플라니족에게 돈과 AK-47을 주고 크리스천 마을들을 습격하게 합니다. 플라니족은 돈이 없어요. 그들이 AK-47을 사려면 2~3년은 돈을 벌어야 해요. 크리스천을 공격하고, 그들의 땅을 훔치기 위해 꾸며진 일입니다.”
[리포팅] 이런 가운데 나이지리아 정부가 자국 내 트위터 접속을 차단했습니다.
게리 래인 기자 “부하리 대통령이 나이지리아에서 트위터를 금지했습니다. 부하리 대통령이 올린 트윗을 트위터 운영사가 삭제했습니다. 남부 지역 사람들에게 폭력을 조장하는 트윗이었어요. 트위터 운영사는 이 메시지를 차단했고, 부하리 대통령은 그에 대한 보복으로 트위터를 금지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 트위터가 금지되자 3천만여 명의 사람들이 혼란에 빠졌어요.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해제될지 지켜보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