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위협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교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말라위에 나가 있는 이혜빈 선교사가 영상 선교편지를 보내왔습니다.


리포팅

[말라위 날씨]
말라위는 현재 겨울이어서 아침 저녁으로 굉장히 쌀쌀합니다 낮에는 그렇게 춥지 않지만 이 날은 낮에도 많이 추워서 현지 직원과 선생님들이 추위를 많이 느꼈습니다 저도 추운데 현지인들은 얼마나 더 추울까요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마을에서는 선생님들과 함께 운동도 하고 주말에는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면서 건강하게 겨울을 지내고 있습니다

[교구장 책장 신발장 제작]
박일구 선교사님과 현지 목수 및 용접공들의 도움으로 교구장 책장, 신발장 교사책상을 제작했습니다 페인트칠은 유치원 선생님들을 불러서 같이 했는데요. 유치원에 필요한 것들을 제작하는 데 직접 참여함으로써 선생님들도 스스로 보람도 느끼고 저한테도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린 아기가 있는 선생님이 있었기 때문에 교대로 아기를 봐주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집에 가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음날 신발장 페인트칠은 제가 하고 나머지 교구장도 마무리 지었습니다 색깔 너무 예쁘죠 ?

[4차 위생교육]
3차 교육에 이어서 수업 시연도 하고 단계의 손 씻는 방법도 교육했습니다 선생님들이 직접 손 씻기 노래를 만들었네요 스스로 무언가를 생각해내는 모습이 기특하고 뿌듯합니다.

[유치원2 수업 참관]
아이들이 손 씻기 교육을 잘 받았는지 확인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도 했습니다.

[CHE(Community Health Evangelism) : 훈련]
이석열 선교사님께 농업교육을 받는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더멋진세상의 사역 원리인 훈련 진행을 했습니다 일차 전인적 CHE . 은 산마을 이야기를 통해 마을 사람들이 마을 내의 문제를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이유 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도 내부에서 찾아야 하는 것 등을 알려주는 훈련입니다. 훈련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게 되고 많은 것을 깨달은 것 같아 기뻤습니다.

[그 외의 시간]
박일구 선교사님이 사역하시는 현장을 구경하기도 하고 마을 샘플주택 건축 마을 근처에 우물을 파기 위해 마을 곳곳을 돌아다녀 보기도 했습니다. 마을의 아이들과 놀기도 하고 이석열 박민영 선교사님 루리와 시내에 나가서 유치원에 필요한 물품들을 사오기도 했습니다 신인순 선교사님 덕분에 맛있는 집밥도 먹고 토요일에는 이석열 박민영 선교사님과 친하게 교제하는 한국 분들을 만나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선임 선교사님들을 만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기도제목]
후원자님들의 기도 덕분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매일 오가는 길을 안전하게
지켜주시고 언제나 하나님이 최우선순위가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베드로전서 4장 11절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말하고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힘 으로 사역할 수 있기를
말라위 유치원의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주 안에서 전인적으로 건강하기를
말라위 선교사님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주셔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들을 기쁨으로 능히 감당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