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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학대 고통 속 형제 만나 주신 하나님

443등록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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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와 아흐메드는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아버지에게 학대당하며 자랐습니다. 결국 버림받았지만 형제의 인생은 단 한 번의 만남으로 역전됐습니다.

*...*...*

모하메드
하나님을 처음으로 만났을 때는 '하나님, 거기 계신다면 보여주세요.'라고 말했을 때였어요."

아흐메드
"제가 하나님을 처음 만난 건, 아버지가 밥을 주지 않아서 나흘 동안 굶었을 때입니다. 무릎을 꿇고 기도했어요. '하나님, 거기 계신다면, 당신이 진짜라면, 우리에게 공급해주세요. 저는 지금 굶주렸어요.' 그리고 무언가 저의 안에서, 하나님께서 공급할 거라고 느껴졌어요. 그분을 믿지 않지만 분명히 공급하실 거라고 느꼈어요. 절실했어요. 신발도 없이 밖에 있는 우리에게 오실 거라고요."

모하메드
"어떤 남자가 우리에게 달려오는 게 보였어요. 저를 보고 달려오고 있었어요. 저는 맨발이었죠. 정말 더웠던 때라서 바닥을 밟으면 불에 타는 것 같았어요. 우리에게 다가온 사람은 미군 장군이었어요."



아흐메드
"퍼트레이어스 장군이 우리에게 왔어요. 그때는 몰랐지만 우리에게 큰 미래가 다가온 거였죠. 우리는 그냥 미군이라고 생각했어요. 통역사를 데려와서 엄마에게 왜 아이들에게 신발이 없는지 물어봤어요."

모하메드
"엄마는 지금 정말 나쁜 상황이고, 아이들을 먹이거나 신발을 사줄 돈이 없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가 부대를 불렀어요. 부대의 차에서 이온 음료와 음식을 꺼내줬어요. 그 이후로는 엄마에게 미군 부대의 일자리를 주었습니다."

아흐메드
"몇 년이 지나고, 일할 기회를 얻은 엄마는 승진했어요. 통역사로 미군 내에서 이름을 알리게 됐죠."

모하메드
"통역사로 일하면서 미군과 일한다는 이유로 위협을 받기 시작했어요. 장군은 우리를 이곳에 둘 수 없다고, 위험해졌다면서 미국으로 가는 건 어떻겠냐고 제안했어요. 우리는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아랍 공동체를 찾아갔고, 어떻게 적응할지 걱정했어요."

아흐메드
"우리가 있었던 아랍 공동체에서 교회가 음식과 가구, 옷을 제공해준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우리는 필요한 물품을 얻기 위해 교회를 그냥 찾아갔어요. 그들과 대화는 하지 않으려고 했어요. 우리는 무슬림이었으니까요. 교회 문을 통과하는데 성령이 느껴졌어요. 들어가자마자 모든 사람이 저와 가족을 쳐다봤어요. 그들은 이상하게도 웃고 있었어요. 도대체 왜 웃는 건지, 우리를 알지도 못하는데 왜 그렇게 웃는지 생각했어요. 그들이 가진 것이 무엇이든 저도 그걸 원하게 됐어요. 그들처럼 행복해지고 싶었어요."

모하메드
"데이비드라는 남자가 있었어요. 그는 공동체 안의 아랍 사람들을 도왔어요. 그는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하며 복음을 전했어요. 그가 우리를 뉴욕의 교회와 연결했고, 교회는 우리를 사랑해주었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이름이 뭔지, 어디에서 왔는지 물어보면서 관계를 쌓아가길 원했습니다."

아흐메드
"우리를 도운 교회의 한 가정과 가까워졌어요. 우리는 그저 도움을 원했는데 그들은 우리를 가족처럼 대했어요. 이상하게도 그들은 우리에게 종교를 강요하지 않았어요. 우리에게 기독교를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우리를 매주 찾아왔고, 일요일마다 교회에 데려갔어요.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그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걸 알아냈어요. 저에게는 없었고, 필요했던 것이 바로 거기에 있었어요."

모하메드
"보이기 시작했어요. 당신들이 말하는 하나님을 알고 싶다고 했어요. 교회에 가고, 질문들에 답을 얻으면서 하나님이 누구인지 알게 됐고, 하나님을 저의 인생에 받아들였습니다."

아흐메드
"2014년인가 2015년에 하나님께 나의 삶과 온 마음을 드리고 싶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슬람의 가르침은 이걸 하고, 저걸 하라고 하면서 좋은 일을 전부 하지 않는 한 천국에 갈 수 없다고 말합니다. 예수님과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제가 할 일은 아무것도 없었어요. 하나님은 이미 저를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이 땅에서 하나님 앞에 의로울 방법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주 단순하죠. 그런데 그분을 믿으면, 그분의 가치와 도덕을 받아들이게 되고, 날마다 예수님을 더 닮아가기를 원하게 됩니다."

모하메드
"하나님을 신뢰하게 되는 때가 왔어요. 당신을 믿기로 선택하겠다고 말했죠. 나의 삶, 내가 가진 모든 것에 대한 주권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하게 되면서 하나님께서 인생을 어떻게 바꾸실 수 있는지, 그 모든 것을 통해서 어떻게 일하실 수 있는지 보게 됐습니다. 그리고 저의 인생의 목적을 보여주셨어요. 제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보여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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