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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80% 신앙인 박해...‘자유’의 힘 모아야

231등록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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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의 신앙인들이 공격의 표적이 되거나 신앙의 표현과 실천에 제한을 받는 등 여러 형태로 박해를 당합니다. 전 세계 신앙인 가운데 80%가 종교 활동에 정부 제재를 받고 있으며 박해는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종교 자유 활동가들이 힘을 모았습니다.

미리암 이브라힘 수단
"박해는 정말 힘들어요."

미리암 이브라힘은 사형 선고에도 기독교 신앙을 버리라는 요구를 거절했습니다.

미리암 이브라힘 수단
"우리는 크리스천이 되길 선택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습니다."

무슬림 위구르족인 투르수나이 지야우둔은 중국 정부의 신장 재교육수용소에 강제 수감됐었습니다. 그녀는 강제 수용소에서 여성들은 주기적으로 강간당하고, 전기 고문을 당한다고 증언했습니다. 지야우둔은 지금도 수용소에서 고통당하는 사람들에 대한 생각을 떨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투르수나이 지야우둔 중국
"죽더라도 고향에 돌아가 그들과 함께 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세계가 가만히 앉아서 보고 있다는 데 충격받았습니다. 중국 정부는 부끄러운 줄 모릅니다."

중국 정부가 위구르족 감시에 사용한 기술은 80여 개 국가로 수출됐습니다.

누리 투르켈 미국국제종교자유위원회
"이런 기술이 불온한 정권에 들어가면 누가 어느 교회에 가고, 설교 중에 무슨 말을 하는지 모니터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는 겁니다."

종교 박해가 전 세계적으로 위험 수위에 이르렀음에도 집단학살 피해자조차 충분한 관심과 지원을 받지 못합니다. 7년 전, IS가 이라크 야지디족을 거의 전멸시키면서 이들의 고향은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됐습니다.

에드레이 케잔 야지디족
"굶주림과 갈증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동정은 받았지만 결국 우리 가족은 여전히 고통받습니다. 의료 지원이 부족해서 죽어가고, 갈증과 굶주림으로 죽어갑니다."

헝가리 정부는 박해받는 크리스천을 돕는 일을 도덕적 의무라고 여깁니다.

트리스탄 아즈베
"세계에서 가장 박해를 많이 당하는 종교 단체는 기독교입니다."

지난 4년간, 헝가리 정부는 박해받는 크리스천 25만 명을 도왔습니다. 레바논의 교회 67개를 재건축했고, IS가 주민들을 몰살한 이라크의 크리스천 마을을 재건했습니다.

트리스탄 아즈베
"9백여 개의 건물이 부서졌고, 교회는 사격 연습장으로 사용됐어요."

종교 자유 활동가들은 박해받는 이들이 더 많은 관심을 받아야 한다는 데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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