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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계올림픽 보이콧해야” 여론 확산

483등록 20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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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도쿄 올림픽이 막을 내리면서 인권 운동가들이 6개월 후에 열릴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현재 집단 학살을 비롯한 인권 범죄로 국제 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인권 상황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공산당은 약속을 뒤집고, 탄압을 강화했습니다.

고든 창
"원하는 것을 모두 가졌으니까요. 다른 나라의 찬성이요."

10여 년이 지난 지금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중국 전문가이자 작가인 고든 창은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고든 창
"집단학살을 포함한 중국의 인권 범죄는 (히틀러의) '제3 제국'이 1941년에 시작한 대량학살과 비슷합니다. 수십 년간 보지 못했던 잔혹 행위입니다."

마이크 왈츠 미국 플로리다주 하원의원
" 백만 명이 넘는 무슬림 위구르족이 강제 수용소에 있습니다. 여성은 나누어서 수감되고, 강제 낙태와 강제 불임 그리고 집단 강간을 당합니다. 끔찍하고 역겨워요. 게다가 수 년 간, 티베트 불교문화를 완전히 지워버렸습니다. 중국 공산당은 모든 종류의 종교 자유와 전쟁 중입니다."

이에 미국 하원에서는 마이크 왈츠 플로리다주 하원의원 등이 올림픽 위원회에 개최지를 변경을 요구해왔습니다. 그러나 진전이 보이지 않자 베이징 동계 올림픽 보이콧 결의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마이크 왈츠 미국 플로리다주 하원의원
"그곳에서 미국 국기가 펄럭이는 걸 볼 수 없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본질적으로 독재자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그들의 어깨를 으쓱하게 하고, 눈을 돌리고, 암묵적으로 다 괜찮다고 하게 되는 거예요."

마이크 왈츠 하원의원은 보이콧하지 않았던 과거의 사례들을 지적했습니다.

마이크 왈츠 미국 플로리다주 하원의원
"1936년 올림픽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2014년 소치 올림픽 이후, 몇 달 만에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침공했다는 사실을 잊어버렸습니다. 우리는 세계가 눈감을 때마다 독재 정권이 대담해지는 것을 여러 차례 목격했습니다."

최근에는 중국의 인권탄압 피해자들이 중국 정부의 잔혹성을 증언하며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보이콧을 촉구했습니다.

"저는 강제 수용소에 있는 동안 구타당하고, 다치고, 믿을 수 없는 방법으로 고문당했습니다. 모든 정부와 운동선수들과 단체들이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보이콧하기를 요청합니다."

고든 창은 운동선수들이 어떤 위험성이 있는지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고든 창
"중국 땅에 있는 모든 사람에 대해 알아야겠다고 작정한 정부입니다.

그는 감시는 물론이며 DNA까지 채취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고든 창
"중국은 외국인의 DNA 채취를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불길해요. 중국군이 새로운 병원균을 연구 중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이 연구를 '특정 민족 유전자를 공격'하는 새로운 생물학전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중국인은 면역이 있지만 다른 모든 사람은 병들게 한다는 거죠."

현재 유럽에서는 의회를 중심으로 정부 대표단을 보내지 말자는 '외교적 보이콧' 주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 의회는 중국 정부가 홍콩, 티베트, 신장 위구르의 인권 상황 검증이 가능하도록 개선하지 않는다면 정부 대표단의 참석을 거부하라고 촉구하는 결의안을 의결했고, 영국 하원은 지난달 15일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보이콧한다는 결의안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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