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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 ‘에티오피아’... 어려움 속 싹트는 복음

239등록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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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프리카에 위치한 에티오피아에서 지난해 11월 시작된 내전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라이 지역에서 정부군과 반군인 티그라이인민해방전선 간의 내전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그 피해는 고스란히 민간인들이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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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라이 지역의 내전은, 아비 아버드 총리가 이끄는 정부군이 벌인 군사작전으로 시작됐습니다.
에티오피아 정부군은, 반군이 정부군 기지를 공격했다며 군사작전을 개시했다고 하지만,
수십 년 동안 중앙 정부와 충돌해 온 지역 집권 정당을 축출하기 위한 정부군의 작전이 계속되면서, 교전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전의 피해는 무고한 민간인들이 고스란히 받고 있습니다.
유엔세계식량계획 WFP에 따르면, 티그라이 지역은 내전으로 인해 파종 시기를 놓쳐, 곡물 생산량은 예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아뒀던 식량도 정부군과 반군의 약탈과 공습으로 잃어, 수백만 명이 굶주리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민간인 학살, 성폭력 등 반인륜 범죄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어, 무고한 민간인들의 안전은 계속적으로 위협받고 있습니다.

티그라이 지역의 내전은, 에티오피아 북쪽에 위치한 에리트레아에서 도망친 기독교인들도 위협하고 있습니다.

순교자의 소리에 따르면, 티그라이 지역에 위치한 에리트레아 난민 캠프 두 곳이 파괴돼, 수많은 에리트레아 난민들이 본국으로 강제 송환되거나, 에티오피아의 여러 도시로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순교자의 소리는 이전부터 이어 온 사역을 통해, 난민들을 통해서도 희망을 봤다고 전했습니다.

현숙 폴리 순교자의 소리 대표는,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에리트레아 난민 교회가 10곳이 생겼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예수께서 난민들을 위로하고 계시고, 사람들이 교회에 모여들어, 그곳에서 슬퍼하고 있다”며, 에티오피아에 있는 기독교인 난민들을 위한 관심과 기도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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