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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자유 악화...이란에서 크리스천의 삶이란?

250등록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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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크리스천으로 산다는 건 어떤 삶일까요? 이란 종교 자유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옵니다. 크리스 미첼 중동 전문 기자가 자세한 소식 전해 드립니다.

[리포팅] 끊임없는 박해에도 이란 교회는 부흥합니다.

크리스 미첼 중동 전문 기자
"성령께서 하십니다. 2천 년 전을 돌아보세요. 2천 년 전, 예루살렘에서 박해가 일어났지만 실제로는 교회의 성장을 도왔습니다. 닫힌 국경선 안에서도 성령께서 움직이십니다. 인터넷을 차단하고, 텔레비전 방송을 차단할 수 있지만 성령은 차단할 수 없습니다. 이란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어요. 아프가니스탄에도 일어나고 있어요. 성령께서 사람들 사이에서 움직이시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지하교회들이, 이란 교회가 아마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을 거예요. 성령 때문입니다."

[리포팅] 이란의 에브라힘 라이시 신임 대통령은 강경 보수 성직자이자 법조인 출신으로 반체제 인사 처형을 주도하고, 종교탄압을 자행했던 인물입니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의 뒤를 이를 것으로 예견돼 국제 사회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크리스 미첼 중동 전문 기자
"그는 '테헤란의 도살자'로 불렸습니다. 그런 명성을 얻었죠. 그는 3천 명에서 3만여 명의 정치범을 살해하는 데 가담했습니다. 또한 그는 교회의 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가 선출된 대통령이 아니라 최고지도자에게 선택된 대통령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최고지도자의 카피본이 될 겁니다.

그는 루하니 전 대통령보다 더 강경한 입장을 취할 겁니다. 그가 선서한 다음 날 헤즈볼라가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로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그 일이 있기 며칠 전에는 걸프만 근처 오만해에서 이스라엘 국적 선박이 공격당했습니다. 이란 핵합의 JCPOA에 대해 훨씬 더 강경할 것이라는 신호였죠.

많은 사람들이 그가 목적을 위해 선택됐다고 생각합니다. 건강이 좋지 않은 하메네이가 사망하면 그가 다음 아야톨라가 되기 위해서요."

[리포팅] 한편, 폭염으로 단수가 이어지면서 이란 곳곳에서 시위가 벌어졌고, 그동안 정부에 쌓인 불만족이 표출된 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스 미첼 중동 전문 기자
"정부에 대한 불만이 엄청납니다. 깊고, 넓게 퍼졌어요. 이번 시위는 아바즈라는 곳에서 시작됐어요. 정말로 목이 말랐으니까요. 물이 단수됐고, 학대였습니다. 시위가 시작되자 퍼졌습니다. 전국으로 시위가 퍼졌는데 특히 아바즈에서는 인터넷이 차단되고, 수백 명이 체포됐어요. 정부가 이 일을 그런 식으로 다뤘어요. 하지만 불만족이 너무 커도 그들이 할 수 없는 한 가지는 정부를 전복하는 일이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일을 위해 기도하고, '키루스 협약'이라고 부르는 것이 체결되길 바랍니다. 아브라함 협약이 체결된 지 1년이 됐습니다. 2천 5백 년 전, 키루스 2세가 이스라엘과 맺었던 관계가 다시 회복되기를 원합니다."

[리포팅] 현재 이란은 높은 실업률, 통화 가치 급락으로 경제 붕괴 직전입니다.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면서 사망자 수가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교회는 담대하게 복음을 전한다고 합니다.

크리스 미첼 중동 전문 기자
"박해받는 교회의 여러 특징 중의 하나입니다. 아프가니스탄, 이란, 중국에서 박해는 그들을 담대하게 만들었고, 신앙을 굳건히 지키게 합니다. 그들은 기도할 때, 때로는 박해가 멈추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런 가운데 강건해지며 계속해서 신앙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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