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아프가니스탄에 방송으로 복음을 전하는 보이스 오브 크라이스트 TV(the Voice of Christ TV)의 후세인 안드라야스가 아프간 크리스천들의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그는 먼저 아프가니스탄을 위한 중보 기도를 간절히 부탁했습니다.
*...*...*
후세인 안다르야스 Voice of Christ TV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 자매들에게 정말로 간청합니다. 아프가니스탄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아프가니스탄은 고통 중에 있고, 겪어 본 적 없는 큰 고통입니다. 아프간 크리스천에게는 더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아프간 크리스천은 숨어 있어요. 탈레반은 집마다 다니며 아프간 크리스천을 찾아낼 겁니다.
한 아프간 크리스천 리더는 탈레반에게 집을 급습 당하기 전에 가족을 떠났습니다. 성경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빛내기 위해 사용했던 모든 물건들을 가져갔어요. 그의 아이들과 가족들은 장소를 옮겨가며 숨어 있어요. 그리고 순교의 소식도 들려옵니다. 완전히 확인된 건 아니에요.
불행하게도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지금 저의 목소리를 듣는 형제, 자매들에게 간청합니다. 나의 나라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우리나라의 하나님의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하나님께서 무고한 자를 보호해주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을 보호해주시길 기도해주세요.
크리스천이 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마태복음 10장에 보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매우 조심스럽게 말씀하십니다. '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치러야 할 대가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말이죠. 전화와 이메일과 메신저로 소식을 듣고 있어요. 이 크리스천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위해 죽고, 우리의 믿음을 위해 죽는다면, 그렇게 돼도 좋습니다.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소서.' 하지만 물론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를 기도해주시기를 부탁합니다. 이 형제, 자매들이 이땅에서 빛나며 증인이 되게 해주세요.
바울은 빌립보서에서 '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고 말했습니다. 죽는 것이 유익입니다. 물론 우리는 천국에 갈 거고, 영원한 기쁨을 누릴 겁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처럼 사는 것은 어려운 길입니다. 아프간 크리스천들이 바로 그 길에 놓여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당신의 중보가 필요합니다."
[리포팅] 또한 탈레반을 위한 아프간 크리스천들의 기도 제목을 전했습니다.
후세인 안다르야스 Voice of Christ TV "저의 사촌 하나는, 이름은 말하지 않을게요. 그녀가 사는 곳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그녀는 고등학교 선생님입니다. 그녀 또한 살기 위해 아이들과 도망쳐야 했습니다. 어려운 상황이에요. 그들과 계속 연락 중인데 그들은 그저 기도해달라고 간청했습니다.
무슬림들이 저에게 연락합니다. 아프간 군대의 군인들이 저에게 전화해요. 오늘 아침, 이 카메라 앞에 서기 한 시간 반 전에 살기 위해 도망친 군인 가족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왜냐고요? 이 군인 가족은 크리스천이니까요. 가족 모두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했어요.
예수님께서 '네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땅 위의 모두는 우리의 이웃입니다. 모든 사람이 우리의 이웃이에요. 무슬림을 포함한 모든 사람을 동일하게 사랑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믿기 어렵겠지만 우리 아프간 크리스천들은 탈레반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시고, 겸손하게 하셔서 그들의 자존심을 무너뜨려서 예수님의 제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이것이 현재 아프가니스탄 안에 있는 크리스천들의 기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