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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1만여명’ 유럽 아프간 민간인 대피 종료

458등록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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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이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 민간인, 자국민 대피 작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여러 외신들이 전해온 소식 보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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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을 희망하는 모두를 데려오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8월까지 아프간 철군과 민간인 대피를 종료한다는 미국의 방침에 따라 유럽 국가들의 아프가니스탄 민간인, 자국민 대피 작전은 마무리 됐습니다.

영국 국방부에 따르면 영국은 지금까지 아프간에서 자국민과 아프간인 1만4천500여명을 대피시켰습니다.

프랑스 플로랑스 파를리 국방부 장관은 최근 올린 트위터에서 "프랑스 군은 2주가 안 되는 기간에 약 3천명을 안전하게 이송했다"며 대피시킨 아프간인이 2천600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6일, 카불 공항에서 군 항공기로 자국민과 아프간 현지 협력직원을 빼 오는 대피 작전을 종료했습니다.

독일 연방군은 37차례에 걸쳐 45개 국적의 총 5천347명을 대피시킨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중 아프간인이 4천명, 독일인이 500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독일 정부는 아프간에 여전히 자국민과 아프간 현지 직원 등 1만 명 이상이 남아있다며 이들을 육로 또는 항로로 대피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루이지 디 마이오 외무부 장관은 최근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아프간을 떠나길 원한 이탈리아인은 모두 대피했으며, 아프간인 4천900여명도 함께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스위스 외무부도 지난 2주 동안 독일군의 도움으로 스위스 국적자 34명을 포함해 385명을 대피시켰다며 아프간 구출 작전 종료를 세계에 알렸습니다.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벨기에도 아프간 대피 작전을 끝냈다는 소식을 전했다고 AP,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핀란드 역시 대피 작전을 종료한다며 그동안 아프간에서 자국민 약 150명을 포함해 모두 330명을 대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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