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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미군 철수 완료…종교의 자유 우려

469등록 20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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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철수가 완료되면서, 크리스천과 소수 종교 집단이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그들이 탈레반의 인종 청소 대상이 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의 나딘 마엔자 위원이 자세한 소식 전해 드립니다.

[인터뷰] 나딘 마엔자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
이들은 매우 어려운 미래에 직면했습니다. 대다수가 떠나려 하고, 겁에 질렸습니다. 나오기 정말 어려워요. 공항에 들어가는 것조차 승객 명단에 올라가야 합니다. 국경을 통해 떠나기도 어렵습니다. 소수 종교 집단 사이에 공포가 만연합니다.
불행하게도, 몇 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나라를 떠나면서 그 숫자가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25만 명 정도 됩니다. 하지만 기독교 개종자가 지난 몇 년간 늘어났고, 가장 위험에 처한 사람들일 겁니다. 이들은 어떤 일이 닥칠 것인지, 탈레반의 표적이 될지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리포팅]
탈레반은 이슬람 근본주의를 주장하는 극단주의 집단으로, 기독교 개종자에게 특히 무자비합니다.
미군이 주둔하던 20년간의 종교 자유 실태는 나아졌다고 볼 수 있지만, 철수가 논의된 시점부터 급격히 악화했습니다.

[인터뷰] 나딘 마엔자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
지난 몇 년간 상황이 악화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미군이 철수를 논하게 된 점이 안타깝습니다. 제가 본 바로는 철군 합의에서 종교 자유 보호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미 상황은 명백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여성들과 종교 지도자들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싸우며 희망을 불어넣고자 했습니다. 이들은 탈출하려고 해요. 그렇지 않으면 표적이 될 테니까요.

[리포팅]
국제 사회와 여러 교회들은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의 탈출을 적극적으로 도왔습니다.

[인터뷰] 나딘 마엔자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
크리스천 공동체가 비행기를 위한 모금에 아주 관대했고, 나와야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태우도록 했습니다. 크리스천만 비행기를 타게 한 건 아니었습니다. 절반은 여성들입니다. 다른 소수 종교 집단들도 비행기를 타기 위해 빠져나왔습니다.

[리포팅]
그러나 미군 철수가 완료된 즉시 탈레반이 카불 공항을 장악하면서, 육로 국경으로 향하는 피난민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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