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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러 가는 그리스도 교회’

57등록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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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번째 소식, 일본 CGNTV에서 보내온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어디든 찾아가는 ‘만나러 가는 그리스도 교회’.
‘토모밍’이라고도 불리는 이시카와 토모미 목사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 * * *

[인터뷰] 이시카와 토모미 목사 / 만나러 가는 그리스도 교회
안녕하세요. ‘토모밍’ 이시카와 토모미입니다.
‘만나러 가는 그리스도 교회’의 목사입니다.

[리포트]
토모밍 목사가 ‘만나러 가는 그리스도 교회’를 시작한 것은, 2018년 12월.
이전에 한 교회에서 전도사로 사역했지만, 심한 격무와 정신적인 고통이 겹쳐, 의사로부터 우울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사역에서 물러나, 고향집에서 쉬며 겨우 회복된 토모밍은, 교회 안에서 교인들을 대하기보단, 직접 비기독교인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시카와 토모미 목사 / 만나러 가는 그리스도 교회
‘비기독교인들을 어떻게 하면 만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신기하게도 ‘교회 밖으로 나가면 되겠구나.’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살아오셨기에 예수님의 삶의 방식이 모델이 돼서, 그런 발걸음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리포트]
하지만 기다리는 것만으로 비기독교인들은 다가오지 않습니다.
접점을 만들기 위해 이것저것 모색하다가, 재미있는 사람을 발견하고 먼저 만나러 갔습니다.
그렇게 하니 인맥과 행동 범위가 넓어졌고, 한 만담의 콤비 역할 부탁을 받아 코미디 오디션 ‘M-1(엠원) 그랑프리’에 나가기도 했습니다.

또한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을 통해, SNS로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하니, 2년 반 만에 많은 사람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시카와 토모미 목사 / 만나러 가는 그리스도 교회
대략 1300~400명 정도 만났다고 생각합니다.

[리포트]
비기독교인들과의 만남을 거듭하는 동안, 토모밍은 기독교인들이 품는 근본적인 착오를 깨달았습니다.

[인터뷰] 이시카와 토모미 목사 / 만나러 가는 그리스도 교회
‘역시 전도는 어렵다’는 이야기를 기독교계 안에서 계속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본에는 종교에 편견이 있는 사람이 많아서, 굉장히 어렵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비기독교인들을 만나러 가면,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단지 계기가 없었다고 합니다. 성경에 대해 물어보고 싶고, 교회는 무엇을 하는지 재미있어 보이고, 관심도 있고...
처음에 비기독교인 300명 정도 만났을 때, 거의 100%의 사람들에게서 흥미, 관심이 있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것은 지금까지 기독교계에서 들어왔던 것과 정반대여서 굉장히 놀랐습니다.

[리포트]그렇게 알게 된 이후, 점점 더 의욕적으로 사람들을 만나러 간다는 토모밍.
이미 SNS를 통해 토모밍이 누구인지 아는 사람들이 연락을 주기 때문에, 복음도 전하기 쉽다고 합니다.

만나러 가는 것만이 아닙니다.
유튜브를 통해 설교를 보내고, 고민을 들어주고, 주일에 진행되는 온라인 예배 외에도 줌(Zoom)을 통한 예배나 모임, 또한 집에서 진행하는 식사 모임을 비롯해 각지에서 오프라인 모임을 갖는 등, 지속적으로 사람들과 연결됩니다.

또한 절망적인 상황을 겪고 있는 사람, 살 자신을 잃은 사람, 기독교인이지만 교회에서 멀어진 사람, 개인적으로 성경을 읽고 하나님을 믿고 싶은 마음이 생겨 세례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 등, 다양한 답을 구하는 사람들이 토모밍과 연결됩니다.

토모밍은 그런 목소리의 주인공들이 어디 있든지 만나러 가며, 성실하게 마음을 쏟고 있습니다.
만나는 한 사람 한 사람을 마주 보며, 자신이 체험한 인생의 쓴맛, 단맛 모두를 복음을 위해 사용합니다.

그가 우울증을 겪었던 것을 밝혔기 때문에, 우울증에 걸린 사람에게 연락이 오기도 합니다.
토모밍이 나약함을 겪고 있는 사람을 만날 때는, ‘교회에 가세요.’가 아니라, ‘예수님을 만나세요.’라는 생각으로 말합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를 받은 사람들이 수십 명에 이르게 됐습니다.
사실, 지금 기독교인들이 많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토모밍.
그는 우리들도 무엇인가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이시카와 토모미 목사 / 만나러 가는 그리스도 교회
중요한 것은 받아주는 사람, 이해해 주는 사람, 공감해 줄 사람과 같은 분들을 많은 사람들이 원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금 복음 그 자체는 유튜브, CGNTV, 블로그 등 여러 곳에서 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가 왜 사람을 만나고 싶냐면, 제가 가진 사고방식, 가치관, 신앙 등을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만나서 제가 복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에 대해서 서로 주고받는 그런 존재로 있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리포트]
교회 안에서의 인간관계로 인해, 8년 전부터 교회를 떠나있는 카이(kai)씨는 작년에 토모밍을 인터넷에서 알고 연락한 사람 중 한 명입니다.

[전화인터뷰] 카이
저는 그런 누군가를 찾았습니다. 교회에 가지는 않지만, 신앙이 있는 사람이 있을까 해서 (검색했습니다.)
‘아, 나도 기독교인이라고 해도 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회에 가지 않아서, 신앙을 버린 것처럼 보이게 된 것이 적잖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토모밍은 하나님과 본인의 관계가 먼저 중요하다며, 일대일의 개인적인 관계가 기독교의 기본이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리포트]
예수님이 정말 좋아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카이 씨와 토모밍 목사는 ‘팟캐스트’에서 만나러 가는 그리스도 교회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독교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더욱 도전하고 싶다는 토모밍 목사.
그는 새로운 만남을 기대하며 누군가를 만나러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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