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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위한 국제사회의 도움 필요

283등록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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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이티가 잇따른 자연재해와, 대통령 암살 이후 악화된 정치 혼란으로 최악의 위기에 빠졌습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물과 식량 없이 노숙하고 있지만 복구 작업은 기약이 없습니다.

* * * * *

[인터뷰] 롤라 카스트로 / 세계식량계획
아이티는 여러 차례 충격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사이클론, 지진입니다.
지진은 사람들에게 아무것도 남기지 않았습니다.

[리포트]
지난 8월 발생한 지진으로 2천여 명이 사망하고, 1만 2천여 명이 다쳤으며, 5만 3천 가구가 파괴됐습니다.
지진이 일어나고 3일 후에는 열대성 폭풍 그레이스가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수백 개의 학교가 재건축되거나 수리가 필요한 상태로, 정부는 새 학기 시작을 연기해야 했습니다.

기독교 구호단체 오퍼레이션 블레싱의 대변인 엠마누엘라 델소인은 학교가 언제 다시 문을 열지 모른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엠마누엘라 델소인 대변인 / 오퍼레이션 블레싱
많은 학교들이 무너졌어요. 교육부는 개학을 연기해야 했습니다.
모두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해합니다.

[리포트]
지진 피해가 가장 큰 남서부 지역은 도로가 끊기면서 구호활동조차 어려워졌지만, 오퍼레이션 블레싱은 그들을 대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엠마누엘라 델소인 대변인 / 오퍼레이션 블레싱
보건부와 만났을 때, 다른 사람들이 가고 싶어 하지 않는 곳에 가는 것도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가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갔으니까요.

[리포트]
오퍼레이션 블레싱은 식량과 물, 정수 장치, 의료팀을 보냈습니다.

남서부에 있는 항구도시 레 카예(Les Cayes)에서는 사마리안퍼스가 응급 야전병원을 운영 중입니다.

[인터뷰] 몬테 오이커 / 사마리안퍼스
의료 구호품을 많이 가져왔어요. 전기 공급이 약한 환경이라서 운영에 필요한 것들을 가져왔습니다. 자급자족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준비했어요.

[리포트]
그러나 국제 사회의 도움이 여전히 절실합니다.
오퍼레이션 블레싱은 의료 시설이 포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10만 명 이상에게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이 필요하며, 콜레라와 말라리아 같은 질병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천 가정이 집이 파괴돼 지낼 곳이 없고, 대통령 암살 이후 갱단의 폭력과 범죄가 급증해 무법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구호 활동은 더욱 더뎌지고 있습니다.

오퍼레이션 블레싱은 아이티인들이 소망을 회복하고, 재건을 시작할 때까지 돕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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