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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무덤까지도 이어지는 종교 박해

53등록 20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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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종교 핍박이 무덤까지 따라간다는 소식입니다.
많은 나라의 법은 모든 종교인들이 자신의 신앙에 따라 묻힐 권리를 보호하지만,
이미 박해 당하고 있는 공동체를 더 모욕하기 위해 때로는 무덤을 파헤치거나 묘지 전체를 파괴하는 일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 * * * *

[리포트]
일부 국가에서는 크리스천을 비롯한 소수 종교인들에 대한 박해가 죽어서도 끝나지 않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는 건설 현장의 자재로 유대인들의 묘비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묘지 훼손은 지금도 여러 유대인들이 겪는 일입니다.

[인터뷰] 누리 투르켈 위원 /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
묘지는 소수 종교 집단이 떠나간 가족과 연결되는 마지막 지점입니다.
국제법이 종교적인 장소를 명백히 보호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기본적인 권리조차 보장되지 않는 사회가 있습니다.
미국에서조차, 특히 유대인 공동체가 여전히 이런 종류의 파괴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묘지와 중요한 종교적 장소를 의도적으로 파손합니다.

[리포트]
이집트에서는 무슬림들이 콥틱 크리스천 소년의 시신을 파낸 사건이 있었습니다.
무슬림들이 묻힌 곳에 크리스천을 묻을 수 없다는 이유였습니다.

중국의 위구르족 역시 무덤에서까지 박해를 당합니다.

[인터뷰] 누리 투르켈 위원 /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
2018년 이후, 최소 수백 개의 위구르족 묘지가 파괴됐습니다.
슬프게도 저의 외조부모가 묻힌 묘지도 사라졌습니다.
파괴된 묘지 자리는 주차장이나 공원 등의 상업 용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묘지 훼손은 가족을 잃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더합니다.

[인터뷰] 누리 투르켈 위원 /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
그 충격은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저의 가족을 포함해 이들이 겪어야 했던 상황 또한 너무 슬픕니다.
살아있는 동안 믿음, 인종, 종족, 생활 방식 때문에 박해받았는데, 죽어서도 내버려 두지 않는 거죠.
무책임한 정부가 소수 종교인들에게 겪게 한 고통스러운 상황의 본질은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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