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해받는 지역에 있는 교회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성경책 일 것입니다. 그러나 크리스천을 박해하는 정권은 성경 소지를 불법화합니다. 또 성경을 압수하고, 없애 버리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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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팅] 성경이 제거 대상이 되는 이유와 그 영향력에 대해, 미국 순교자의 소리의 토드 네틀턴은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토드 네틀턴 / 순교자의 소리 USA 두 가지 중대한 이유로 성경은 표적이 됩니다. 하나는 성경은 더 많은 사람을 돌아오게 하는 데 사용되는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전하고, 사람들에게 성경을 주어서 스스로 읽게 하고, 각 장에서 예수님을 만나게 하는 일은 놀라운 복음의 도구가 됩니다. 정부와 압제자들은 더 많은 사람이 크리스천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그들의 나라에 성경이 더 많아지는 것도 원하지 않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성경이 교회를 강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박해를 직접 감당한 형제, 자매들이 성경으로 인해 견딜 수 있었다는 것을 압니다. 감옥에 갇힌 죄수가 하나님의 말씀과 분리됐다가 성경을 받았다고 생각해 봅시다. 박해를 견디는 데 있어서 성경은 정말 극적인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이것은 죄수뿐만이 아니라 적대적이고, 제한적인 나라의 모든 교회 또한 그렇습니다.
[리포팅] 중국은 기독교 박해가 극심한 국가 중 하나입니다.
[인터뷰] 토드 네틀턴 / 순교자의 소리 USA 오늘 아침에 국제 사역 리더와 이야기했는데, 제가 성경책에 대해 이야기하자 그는 중국을 지적했습니다. 중국 크리스천들이 성경책을 얻는 것은 더 어려워졌습니다.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성경이 들어가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성경책 유입을 막고, 중국 크리스천 손에 성경이 들어가는 걸 막기 위해서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교회를 통제합니다. 사실, 그들은 공산당이 번역하는 새로운 성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또 다른 요인은 감시 기술과 중국의 일반적인 제재입니다. 모두가 감시당합니다. 모두가 관찰됩니다. 카메라가 모든 사람을 어디든지 따라갑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성경을 비밀리에 전달할까요? 어떻게 한밤중에 인쇄기를 돌려서 성경책을 더 출판할까요? 그것은 정부의 억압으로 굉장히 어렵습니다. 억압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기술 때문에 더 어렵습니다.
[리포팅] 전 세계의 여러 나라에 성경을 보내는 사역을 하는 순교자의 소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오히려 이 사역에 도움이 됐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토드 네틀턴 / 순교자의 소리 USA 제가 가장 좋아하는 코로나19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중동 국가에 보낼 수천 권의 성경을 인쇄했습니다. 이후 그 나라 국경과 최대한 가까운 곳으로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막혔습니다. 책은 그곳에 있고, 우린 가져갈 수 없었습니다.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세계적인 팬데믹이 시작됐죠. 어떻게 됐을까요? 몇 달 전과 달리 국경 감시가 갑자기 느슨해졌습니다. 수천 권의 성경책을 중동의 폐쇄적인 이슬람 국가에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공로입니다. 코로나19를 사용하셔서 그 일이 일어나게 하셨습니다.
[리포팅] 또한 성경책을 받은 이들은 한결같은 반응을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토드 네틀턴 / 순교자의 소리 USA 일반적으로 이미 믿는 사람이라면, 매우 기뻐합니다. 적대적이고, 제한적인 나라의 신앙인들이 자신만의 성경책을 가질 수 있도록 수년 동안 기도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 이들에게 성경을 주면서 당신 것이라고, 당신 것이니 집에 가져가도 된다고 하면 너무나 기뻐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일이 벌어집니다. 그들은 본인의 무슬림 이웃이 복음을 들어야 해서 성경책이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공산주의자 이웃도 복음을 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들 또한 예수님의 말씀을 알 수 있도록 그들에게 전달할 성경책을 더 얻을 수 있느냐고 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