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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 땅에서 열린 '러브소나타 야마가타'

254등록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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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번째 소식, 일본 CGNTV에서 보내온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러브소나타 야마가타’가 진행됐습니다.
지난해 열리는 것으로 계획됐던 ‘러브소나타 야마가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지만, 많은 성도들의 기도로 올해 진행됐습니다.

러브소나타는 야마가타 야마긴 현민홀에서 27일 ‘가스펠 나이트’, 28일 ‘러브소나타 야마가타 집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채워졌습니다.

* * * * *

[리포팅]
야마가타 현은 일본 동북지방에 위치한 곳으로, 산과 바다 등 자연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버찌와 요네자와 소 등의 특산물로 유명한 야마가타는 현재 약 106만 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또한 80개의 교회가 각지에서 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작년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러브소나타 야마가타’는 많은 시련을 이겨내고, 한국과 일본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로 지난달 개최됐습니다.

이번 러브소나타는, 한국에서 안내와 포장작업을 돕기 위한 봉사자들이 현지에 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부터 보내진 화관과 종이비행기, 결신 카드 등의 비품이 야마가타 현의 각 교회에서 포장됐습니다.

행사 전 실행위원회가 열됐던 야마가타 남부교회에서도 포장작업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오카 요시미 목사 / 야마가타남부교회
실행위원 목사님들의 교회에서 포장 작업을 해주셨습니다.
저희 교회는 예배 후에 봉사할 수 있도록 성도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전에는 남의 일처럼 생각했었지만, 실제로 봉사를 하게 돼서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하니, 작은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열심히 봉사한 후의 눈빛을 보니, 하나님이 이 봉사 중에도 틀림없이 살아서 역사하고 계시는 것을 확실히 알았습니다.
이후 모두 러브소나타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말하며, ‘안드레 카드’를 꺼내 달라고 했더니, 이름을 쓰고 계속 봉사하는 것을 보면서,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연결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리포팅]
이곳은 야마가타 현 북부 해안에 위치한 사카타 시.

이곳에 위치한 사카타 그리스도교회에서는 러브소나타를 통해 많은 이들이 구원의 길로 인도받을 수 있도록 많은 기도가 드려졌습니다.

[인터뷰] 타카하시 토시코 목사 / 사카타그리스도교회
모든 교회가 기도로 가장 많은 준비를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기도회에서는 실제로 열리는 행사장뿐만 아니라 유튜브로도 방송되는 것을 기억하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이 확실하게 인도받을 수 있도록 모두 일어나자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교회에서, 그리고 집 안에서도 가족들과 유튜브로 볼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하나님께서 신비한 일을 야마가타에서 이루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리포팅]
야마가타는 순교의 아픔이 있는 지역입니다.
야마가타 남부에 위치한 요네자와 시의 ‘호쿠산바라 순교 유적’은 그리스도인들을 처형하던 장소였습니다.
1629년, 이곳에서 43명의 남성이 기독교 신앙을 굽히지 않았다는 이유로 순교했습니다.
또한 그들의 아내와 자녀 7명은 누카야마에서, 3명은 하나자와에서 순교당하는 등 이 지역에서 53명이 순교했습니다.

약 50년 동안 이 지역에서 목회하고 있는 케이센 그리스도교회의 치다 지로 목사는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것처럼 이웃의 구원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치다 지로 목사 / 케이센그리스도교회
하용조 목사님은 자신의 번영이 아닌, 다른 이들을 축복하기 위해 헌신하셨습니다.
온누리교회가 하나님께서 하 목사님에게 주신 비전을 공유하면서 일본을 생각하면, 여러 가지 생각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여러 생각을 뛰어넘어 예수님의 사랑으로 섬긴다면, 그것이 예수님의 근본적인 모습일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야말로 순교입니다.
모든 크리스천들이 자신이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것처럼, 하나님이 보여주신 한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섬기고, 구원에 이르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고리가 넓어지면, 일본의 복음화가 반드시 이뤄질 것입니다.

[리포팅]
순교의 아픔이 있는 야마가타에서 오랜 기도와 준비 끝에 열린 ‘러브소나타 야마가타’.
러브소나타를 통해 전해진 예수님의 사랑으로, 83명이 결신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고, 38명이 예수님을 더 알아가고 싶다는 긍정 반응을 보이는 등의 열매를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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