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스라엘과 중동 소식 전해드리는 ‘인사이드 이스라엘’입니다.

이스라엘이 ‘블루 플래그 2021’이라 불리는 다국적 공중 훈련을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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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팅]
하늘을 지배하는 것은 전쟁에서 최우선 순위입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다국적 공중 훈련을 개최한 이유입니다.
미국과 그리스, 독일, 인도,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고 영국군의 조종사들이 네게브 사막 한가운데에 모여 함께 훈련하며 연대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암논 쉬플러 중령 / 이스라엘 방위군
우리가 어떻게 협력하고, 왜 협력하는지 보여주는 좋은 기회입니다.
7개 국가에서 이 아름다운 땅 이스라엘에 와서 함께 훈련하고,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 확인합니다.

[리포팅]
이번 훈련은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입니다.
또한 최초로 아랍에미리트의 조종사들도 참여했습니다.
이들의 참여는 아브라함 협정에 따라 실현됐습니다.
‘블루 플래그’ 훈련을 통해 이스라엘과 우방 국가들은 서로의 우정을 보이는 한편, 이란을 비롯한 적대 국가들에게는 분명한 경고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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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팅]
이스라엘 고고학자들이 예루살렘 통곡의 벽 아래에서 진귀한 보석 인장을 발굴했습니다.
반지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보이는 자수정에는 비둘기와 과일나무가 새겨져 있습니다.

[인터뷰] 엘리 슈크론 고고학자
나뭇가지와 과일이 새겨진 인장을 발견했습니다.
이 과일은
성경에 나오는 감나무 열매이며 제2성전, 비잔틴 시대의 것으로 추정합니다.

[리포팅]
성경의 감나무는 오늘날의 감귤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역사 자료에 따르면, 이 열매는 예수님이 살아계시던 시대에 유향을 만드는 데 사용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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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팅]
1년 반이 넘도록 완전히 봉쇄됐던 이스라엘 국경이 다시 열립니다.
이스라엘은 이번 달부터 더 많은 관광객들은 받는다는 계획입니다.
이스라엘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여행자들과 코로나19에서 회복된 사람들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초에는 백신 접종을 마친 단체 여행객만 여행이 허용됐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번 조치로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관광 산업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