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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최전선'에서 신앙 지키는 의료진들

250등록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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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압도적인 피로, 깊이 자리 잡은 슬픔, 그리고 두려움까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의료진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크리스천 의료진들은 그 어느 때보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연합하고 있습니다.

* * * * *

[리포팅]
코로나19 팬데믹의 최전선에서 맞서 싸우고 있는 믿음의 의료진들이 특별한 방법으로 연대합니다.

버지니아주의 센타라 리 병원은 직원들을 위한 기도가 절실했습니다.

[인터뷰] 재클린 콜베르 원목 / 센타라 리 병원
코로나19가 병원 직원들에게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탈진했고, 위축감이 들고, 어떻게 이 일을 헤쳐 나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병에 걸리거나 집에 있는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옮길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이끄는 대로 해야 할 일을 하며 다른 이들을 보살핍니다.

[리포팅]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 콜베르 목사는 환자와 환자 가족들만큼 병원 직원들을 챙깁니다.

[인터뷰] 재클린 콜베르 원목 / 센타라 리 병원
중환자실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젊은 남성이 코로나19로 사망하면서 직원들이 모두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아침에 의사, 간호사와 함께 기도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전 직원이 기도하기 위해 일을 멈췄어요.

[리포팅]
의료 종사자들에게 가장 어려운 일은 환자들과 병원에 들어올 수 없는 환자 가족 사이를 중개하는 일입니다.

[인터뷰] 로레타 스콧 간호사 / 센타라 리 병원
환자가 말할 수 없어서 눈을 깜빡였습니다.
주님께서 당신과 함께 하시고, 당신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에게 전화해서 스피커를 켰습니다.
아들이 말할 수 없다는 것을 아시겠지만, 눈은 깜빡일 수 있고,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 거라고 말해줬습니다.
그녀는 아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했습니다.

[리포팅]
생명의 최전선은 쉬지 않고 계속됐고, 많은 직원들이 병원을 떠났습니다.
남겨진 사람들이 그 공백을 메꿔야 했습니다.

[인터뷰] 로레타 스콧 간호사 / 센타라 리 병원
가끔 초과 근무를 합니다. 저의 환자들과 가족들을 사랑하니까요.
그래서 쉴 수 없었습니다.
가족들은 걱정하기 시작했고, 쉬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주님께서 저의 건강을 지켜주셨다고 진정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지켜주셨습니다.

[리포팅]
믿음의 의료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합니다.

[인터뷰] 라마 바센 간호사 / 센타라 리 병원
겁에 질리거나 걱정되거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그냥 말씀으로 돌아갑니다.
하나님께서 이곳에 우리와 함께 언제나 계시다는 것과 그분에게 불가능한 일은 없다는 것을 믿습니다.

[리포팅]
텍사스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지역의 의사 크레이그 델리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너무나 많은 죽음을 목격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크레이그 델리시 의사
많은 눈물이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눈물을 흘리며 집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리포팅]
시간이 지날수록 그가 눈물을 흘리는 이유는 달라졌습니다.

[인터뷰] 크레이그 델리시 의사
처음에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것이기 때문에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 주변에 공포가 만연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의료진들을 찾아왔고, 조언을 구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자문을 따랐습니다.
[리포팅]
그는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백신 접종과 같은 권고를 따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크레이그 델리시 의사
지난달에 환자 몇 명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모두 막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믿는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주권과 계획을 믿습니다.
그들의 날은 세어졌고,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숨이 언제인지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고통과 죽음을 지켜보는 건 힘듭니다.

[리포팅]
하지만 그는 하나님께서 코로나19 팬데믹을 선하게 사용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인터뷰] 크레이그 델리시 의사
팬데믹의 열매가 회개와 겸손이 되기를, 사람들이 하나님께 향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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