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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의 '가족 중심' 정책

182등록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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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번째 소식, CBN에서 보내온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결혼율은 증가하고, 이혼율은 낮아졌습니다.
낙태 역시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헝가리 정부가 가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그 중심의 정책을 펼친 결과입니다.

* * * * *

[리포팅]
10년 전, 헝가리 정부는 큰 문제에 빠졌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낙태는 증가했고, 출산율을 낮아졌으며, 인구는 감소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헝가리 정부는 급진적인 결정을 내렸고, 어린이와 가족을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 여겼습니다.

카탈린 노박은 헝가리의 떠오르는 스타입니다.
그녀는 헝가리 여당 피데스(Fidesz)를 이끌고 있으며, 가족부 장관입니다.
헝가리 내각 차원에서 국가의 출생률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2010년, 피데스 당이 집권했을 때, 지도자들은 두 가지 선택에 놓였습니다.
이민자들에게 문을 열거나, 헝가리인들이 더 많은 아이를 낳도록 유도하는 것이었습니다.

[인터뷰] 카탈린 노박 헝가리 가족부 장관
결혼율이 낮아졌습니다. 이혼은 늘어났습니다. 낙태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리포팅]
지난 40년간, 헝가리 인구는 10% 감소했습니다.
네메스 산도르 목사는 공산주의 정권이 부모가 되는 기쁨을 빼앗아갔던 시절을 기억합니다.

[인터뷰] 네메스 산도르 목사
아이를 원치 않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가난한 것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리포팅]
실제로 수년간, 출산보다 낙태가 더 많았습니다.
노박 장관은 젊은이들이 아이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인터뷰] 카탈린 노박 헝가리 가족부 장관
젊은이들이 아이를 갖고 싶을 때, 원하는 만큼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진정한 선택의 자유를 주는 겁니다.
그들이 원하는 한 얼마든지 생명을 가질 기회를 주는 겁니다.

[리포팅]
그 예로, 4명의 자녀를 키우며 직장을 다니는 헝가리 여성은 평생 소득세를 내지 않고, 3년간의 육아 휴직을 얻습니다.
부부는 주택 구매를 위해 약 3만 달러 상당의 금액을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대출액은 자녀가 한 명이 늘어날 때마다 줄어들고, 자녀가 셋이 되면 전액을 탕감 받습니다.
이 정책은 효과적이었습니다.
가족 정책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자, 출산율이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카탈린 노박 헝가리 가족부 장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재정 지원뿐만 아니라 보육 시설이나 어린이를 위한 무료 급식소와 여름 캠프가 있습니다.

[리포팅]
출산율만 증가한 것이 아니라, 결혼율도 83% 증가했습니다.
이혼율은 6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낙태율도 극적으로 감소했습니다.

[인터뷰] 카탈린 노박 헝가리 가족부 장관
10년에 걸친 가족 친화, 가족 중심 정책의 가장 중요한 결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낙태는 41% 감소했습니다.
이 문제에 있어서는 더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생명의 가치를 짚어야 합니다.

[리포팅]
헝가리는 헌법에 따라 전통적인 가족의 가치를 지킵니다.
올해에는 어머니는 여자이고, 아버지는 남자인 것을 명확히 하기 위해 법이 개정됐습니다.
또한 성교육을 포함한 아동 교육을 부모에게 전적으로 맡기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는 유럽연합의 지도자들의 분노를 자아내는 결정이었습니다.

[인터뷰] 트리스탄 아즈베 헝가리 국무장관
유럽연합에 큰 분노를 일으켰고, 이제 헝가리에 제재를 가하려고 합니다.

[리포팅]
유럽연합은 헝가리가 LGBT를 차별한다며 비난합니다.

[인터뷰] 트리스탄 아즈베 헝가리 국무장관
우리는 기독교 신앙과 기독교적 민주주의 정치 이념 때문에 비판을 받았습니다.

[리포팅]
졸탄 코바치 헝가리 대외관계 국무장관은 유럽연합이 헝가리 학교 정책에 관여할 권한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졸탄 코바치 헝가리 대외관계 국무장관
유럽연합은 헝가리가 학교에 폭력과 LGBTQ 교육을 허용하지 않고, 아이들의 삶에 접근하지 못하게 한다는 이유로 헝가리를 싫어합니다.

[리포팅]
헝가리 정부로서는 이 정책은 지극히 상식적인 일입니다.

[인터뷰] 카탈린 노박 헝가리 가족부 장관
저로서는 어머니가 여자이고, 아버지가 남자라는 것, 그리고 결혼은 남자와 여자 사이에 이뤄진다는 말이 논란이 된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우리 삶의 기초입니다. 그리고 헌법에 반영돼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설명할 필요는 없습니다.
헝가리에서는 항상 그래왔고, 여전히 그렇습니다.

[리포팅]
헝가리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빅토르 오르반 총리에 맞서기 위해 야당들이 연합했지만, 산도르와 같은 크리스천 지도자들은 그를 지지합니다.

[인터뷰] 네메스 산도르 목사
정부 정책과 우리의 신앙과 일치하고, 하나님께서 이를 영구적으로 만드시길 기도합니다.

[인터뷰] 카탈린 노박 헝가리 가족부 장관
국제적인 관심을 끌고자 하는 의도는 없었습니다.
누군가를 주목하거나, 가르칠 의도 역시 없습니다.
우리 또한 가르침을 얻고 싶지 않습니다.

[리포팅]
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정부의 최우선 정책으로 삼는 것은 오늘날의 세계에서 혁명적인 일로 보입니다.
그러나 헝가리 정부는 이 정책이 나라를 풍요롭게 하며, 다른 대안은 없다고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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