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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신 접종 자유' 관련 소송 이어져

227등록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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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로 인한 갈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바이든 정부가 연방 공무원과 정부 하청업체 직원에 이어, 100인 이상 민간사업장에 백신 의무화 조치를 확대하자 큰 반발이 이어졌는데요.

결국 미국 연방 항소법원이 백신 의무화 명령의 집행 효력을 중지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바이든 정부가 이를 강행할 조짐을 보이면서 많은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 * * *

[인터뷰] 알버트 몰러 박사 / 남침례신학교
문제는 행정 명령이 종교 기관을 국가의 무기로 만들겠다고 위협한다는 것입니다.

[리포팅]
남침례신학교의 알버트 몰러 박사는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학생들에게도 접종을 권합니다.

그러나 백신 의무화 명령은 종교 자유를 짓밟는 결정이라며, 이 때문에 바이든 정부에 소송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알버트 몰러 박사 / 남침례신학교
종교인에 대한 면제가 없습니다. 그래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나라를 분열하게 하는 이슈입니다.
기독교 신념을 가진 이들이 분열됐다고 해서 놀랄 일은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그리스도 안에서 기본적인 일치가 있긴 하죠. 그것에 기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일은 신념의 차이를 존중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것이 소송을 제기한 이유입니다.

[리포팅]
몰러 박사는 미국 전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소송에 합류했습니다.

이에 바이든 정부는 소송을 모두 병합하고, 심리할 법원을 추첨으로 선정했습니다.
추첨 결과, 미국 전역의 12개 항소법원에 제기된 34건의 소송을 모두 병합해 심리할 법원으로 오하이오주 제6 연방 항소법원이 결정됐습니다.

[인터뷰] 라이언 뱅거트 / 자유수호동맹
종교 자유 회복 법에 명시된 종교 자유와 종교 행사의 자유는 물론이고, 교회 자치를 위한 예외를 위반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리포팅]
앞서 제5 연방 항소법원이 중대한 법적, 헌법적 문제가 있다면서 백신 접종 의무화 행정 명령의 잠정 중단을 결정했지만, 바이든 정부는 고용주들에게 법원의 결정을 무시하라고 권고하며 이에 맞서고 있습니다.

몰러 박사는 크리스천들이 각자 어떤 입장이든 본보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알버트 몰러 박사 / 남침례신학교
우리가 언제나 져야 하는 책임입니다.
크리스천들이 점점 세속화되는 사회에서 직면하는 문제들을 깨닫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독교 신념에 따라 목소리를 높이고, 언제나 분명하고, 정중하게 참여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소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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