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예루살렘에 있는 팔레스타인 영사관을 다시 열 계획을 밝히면서 이스라엘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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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팅] 이 건물은 미국 정부의 팔레스타인 영사관으로 쓰이던 곳입니다. 도널드 트럼트 전 미국 대통령이 텔아비브에 있던 미국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기면서, 팔레스타인 영사관을 폐쇄했습니다. 그러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이후 팔레스타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영사관을 재개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 미국 친구들과 동의하지 않는 것보다 동의하는 것들이 더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입장을 분명하고, 공개적으로 표한 바 있습니다. 예루살렘에 또 다른 미국 영사관이 있을 여지는 없습니다.
[리포팅] 미국의 팔레스타인 영사관 재개관에 대해 이스라엘은 ‘주권에 대한 도전’으로, 팔레스타인은 ‘미래 국가에 대한 희망’으로 여기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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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팅] ‘다윗의 탑’ 박물관의 복원 프로젝트가 고대 도시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습니다. 박물관에는 예수님 시대와 그 이전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고고학적 유물들이 있습니다. 제1성전 시대, 히스기야 왕 시대의 도자기 그릇 조각과 같은 유물들입니다. 한편, 건축가들이 박물관을 현대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탄 키멜 건축가가 바랄 수 있는 가장 흥미로운 프로젝트입니다. 역사 속에서 일하는 겁니다. 그 역사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겁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접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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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팅]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가 달 탐사와 우주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이스라엘이 추진 중인 달 탐사 프로젝트 ‘베레시트 2(투)’를 포함해, 다양한 우주 개발 분야에 양국이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스라엘은 2019년에 달 탐사에 도전했지만, 착륙 시도 중에 충돌하며 실패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