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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사회적 분노를 가라앉힐 방법은?

246등록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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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번째 소식, CBN에서 보내온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정치에서 코로나19까지. 미국이 들끓고 있습니다.
사회 불안정으로 인해 미국인들의 감정은 과열됐고, 분노가 유행병처럼 퍼지고 있습니다.

* * * * *

[리포팅]
길 위에서, 경기장에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분노를 표출합니다.

[인터뷰] 마이클 그린스타인 교수 / 프레이밍햄주립대학교
감정으로서의 분노는 실제로 가치가 큽니다.

[리포팅]
심리학자들은 분노가 자연스러운 반응이며, 빠른 문제 해결을 돕는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마이클 그린스타인 교수 / 프레이밍햄주립대학교
기분 좋게 합니다.
분노가 하는 일에 관련된 또 다른 것은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목적을 이루는 데 성공할 거라는 확신을 갖게 합니다.

[리포팅]
과도한 분노는 정서적, 신체적으로 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심장이나 폐 손상을 일으키고, 심지어 수명을 단축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관계를 망칩니다.

[인터뷰] 브랜트 헨슨 작가 / 라디오 진행자
그렇게 살면 안 됩니다.
그리고 실제로 건강에 해롭습니다.

[리포팅]
라디오 진행자인 브랜트 헨슨은 2015년에 폭발하는 분노의 문제를 다룬 책을 썼습니다.
분노가 현재 미국 사회를 지배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그것은 선견지명이 있는 관점이었습니다.

[인터뷰] 브랜트 헨슨 작가 / 라디오 진행자
얼마나 오랫동안 화를 낼 건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리포팅]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깨어진 가정에서 자란 상처 등 사람마다 분노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목회자의 아들인 그의 탐색은 성경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는 성경이 해독제라고 믿습니다.

[인터뷰] 브랜트 헨슨 작가 / 라디오 진행자
계속 화내면 안 되고, 놓아야 하고, 용서해야 한다는 대답이 계속해서 돌아옵니다.

[리포팅]
헨슨은 ‘기분 상할 권리를 포기할 수 있고, 선택할 수 있다.’고 말하며, 분노가 선택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는 이 생각이 극단적으로 들릴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예수님의 삶과 성경 말씀을 모델로 삼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브랜트 헨슨 작가 / 라디오 진행자
제가 하는 말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용서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바울은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모든 분노를 제거해야 합니다.
야고보는 사람이 성내는 것은 의를 이루지 못한다고 썼습니다.
야고보서 1장에 있습니다.

[리포팅]
상담가이자 목사인 브라이언 에드워드는 분노에 관해 같은 말씀을 인용하며 동의합니다.

[인터뷰] 브라이언 에드워드 목사 / 우드스트림교회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
결혼 상담을 할 때, 가끔 이 주제와 말씀을 언급합니다.
결혼 적응 기간에 부부에게 일어나는 일은 때때로 분노와 실망을 다음날까지 가져갔기 때문입니다.

[리포팅]
두 사람이 말하는 핵심은 용서와 희생입니다.

[인터뷰] 브랜트 헨슨 작가 / 라디오 진행자
저 자신도 죄인입니다. 그래서 놓을지 말지 결정해야 합니다.
성경은 이 일에 관해 모호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 죄를 놓아주고, 사랑으로 그 죄를 덮어야 합니다.
우리는 용서받기 위해 용서해야 합니다.

[리포팅]
에드워드 목사는 겸손하게 자신의 결점을 생각하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브라이언 에드워드 목사 / 우드스트림교회
‘하나님, 저를 살피소서. 저의 생각을 살펴보시고, 저의 안에 악한 것이 있다면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지속적으로 자기 성찰을 하는 겁니다. 하나님께 구하는 겁니다.
‘저를 확인해 주세요. 하나님을 영광되게 하는 삶을 살고 싶어요. 그러니 저를 확인해 주세요.’
예수님은 성전을 깨끗하게 하셨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성전을 깨끗하게 하시길 원합니다.
[리포팅]
하지만 정치 문제나 충돌하는 세계관에 대한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헨슨은 예수님의 시대에도 그와 같은 문제는 있었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브랜트 헨슨 작가 / 라디오 진행자
인종 문제가 과열됐고, 직업과 사회 정의의 문제 등 모든 일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것은 없습니다.
예수님이 인류에게 어떻게 다가가셨는지 보세요.
예수님은 여전히 구원하기를 원하시고,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당신은 옹호하고, 주고, 기부하고, 행동하고, 어떤 일을 하는 활동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일을 분노로 한다면, 올바른 동기가 아닙니다.
당신의 판단을 흐리게 할 겁니다.

[리포팅]
심리학자인 마이클 그린스타인 교수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분노했을 때, 잘못된 정보에 더 쉽게 영향을 받고, 기억을 왜곡하는 한편, 강한 확신을 갖는다고 합니다.

[인터뷰] 마이클 그린스타인 교수 / 프레이밍햄주립대학교
빠른 정보 수집이 일어납니다. 진실이 무엇인지 알기는 이미 어렵습니다.
분노를 경험하고 있다면, 당신이 옳다는 것을 보여주는 정보를 찾게 되고, 내가 옳다고 믿게 됩니다.
그래서 내가 화난다는 악순환을 만듭니다.

[인터뷰] 브랜트 헨슨 작가 / 라디오 진행자
그래서 우리는 오늘 당신에게 죄지은 사람을 용서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할 겁니다.

[리포팅]
헨슨은 분노에 관한 책을 썼다고 해서 완전히 극복한 것은 아니라고 인정하면서도, 기분 상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분노를 포기할 때, 분명한 보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브랜트 헨슨 작가 / 라디오 진행자
이상하게도 더 나은 삶을 만들어줍니다.
사물을 더 명확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를 세상과는 다른 존재가 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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