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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우려... 준비하는 우크라이나 교회

145등록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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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번째 소식, CBN에서 보내온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10만 명 규모의 병력을 이동시키는 등, 우크라이나 침공을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국제 사회는 강경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주요 7개국 G7의 외교·개발장관들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경고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하는 등 국제 사회의 우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쟁이 우려되는 상황 속, 구소련 지역의 교회를 돕는 '미션 유라시아'(Mission Eurasia)의 세르게이 라쿠바 회장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 * * * *

[인터뷰] 세르게이 라쿠바 회장 / 미션 유라시아
오늘 아침에 우크라이나 동부에 있는 팀과 연락했습니다.
모두들 걱정을 많이 하는 분위기입니다.
전쟁의 그림자가 자신들의 지역으로 뻗어 오고 있다고 말합니다.
러시아는 7년 전인 2014년에 우크라이나 동부를 침공했습니다.
그들은 '왜 이제야 걱정하는가, 전쟁은 지난 7년간 계속되고 있었다'라고 말합니다.
전쟁은 확대되고 있었고, 현재 푸틴이 더욱 압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이를 서구 사회에 대한 압박이라고 생각합니다.
힘을 과시하는 겁니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전쟁이 가져올 비극과 인도주의적 위기를 걱정합니다.
그리고 국내 실향민이 된 난민 2백만여 명이 있습니다.
더 내륙 지역으로 옮겨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다들 우려가 큽니다.
상황은 더 불안정해지고, 경제적인 압박과 위기가 있을 겁니다.
그래서 현지에서는 국제 사회와 교회 공동체가 우크라이나 주민들을 위해 기도해 주기를 요청했습니다.

[리포팅]
세르게이 라쿠바 회장은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되지만, 러시아가 침공할 경우, 우크라이나 교회는 최전선에서 도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세르게이 라쿠바 회장 / 미션 유라시아
러시아가 전면전을 일으키지 않길 바랍니다.
현재 러시아 정부의 전략은 이렇습니다.
분리주의자들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내전을 일으켜 일부 지역을 장악했습니다.
러시아가 진군하기로 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국가적으로 어떤 경제적 재앙이 닥칠지 가늠할 수 없습니다.
교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교회는 항상 가장 먼저 반응했습니다.
우리 단체는 우크라이나 교회와 함께 일해왔습니다.
이전의 위기에도 교회가 최전선에 있었습니다.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돕고, 식량과 대피소를 제공하고, 영적으로 도왔습니다.
교회는 그렇게 할 겁니다.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그 일에 우크라이나 교회는 이미 꽤 훈련됐다고 봅니다.
우리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길 기도합니다.
그러나 일어난다면, 교회는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교회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도움이 절실한 난민 사역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지원과 경제적인 후원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저의 생각은 그렇습니다.

[리포팅]
미션 유라시아 역시 전쟁에 대비하는 한편, 계속해서 교회를 통해 지역 사회를 섬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세르게이 라쿠바 회장 / 미션 유라시아
미션 유라시아는 국가 교회, 지역 교회들과 긴밀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위기의 때에 더 많은 사람들과 일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전략을 시도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교회를 훈련할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고통받는 가정들을 도울 수 있도록 많은 자원봉사자들, 상담자들을 훈련시켰습니다.
또 수천 개의 식품 패키지를 제공했고, 현지 빵집에서 빵을 만들어 필요한 사람들에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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