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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서 美 선교사 전원 석방.. 앞으로는?

51등록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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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번째 소식, CBN에서 보내온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아이티에서 갱단에 납치됐던 미국 선교사들이 모두 풀려났습니다.
먼저 5명이 석방된 이후, 남은 12명도 풀려나면서 17명 모두 무사히 석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선교사들이 자유를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이티 선교 사역의 미래는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 * * * *

[리포팅]
아이티에서 크리스천 에이드 미니스트리 (Christian Aid Ministries) 소속 선교단 17명이 납치된 지 두 달 만에 전원 석방됐습니다.

선교단은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외곽에 있는 고아원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400 마우조(400 Mawozo)’라고 불리는 갱단에 납치됐습니다.
납치된 이들은 8개월 된 유아를 비롯한 어린아이 5명, 그리고 아이티인 운전기사를 포함해 모두 17명이었습니다.
지난달에 2명이 먼저 석방됐고, 이어서 이달 초에 3명, 그리고 최근에 남아있던 12명이 풀려나면서 모두 자유를 되찾았습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벤더풀 선교사
우리와 함께 일했던 두 사람을 납치한 갱단입니다.

[리포팅]
의료 선교사로서 11년간 아이티에서 사역해 온 데이비드 벤더풀 선교사는 이런 아이티의 폭력 사태에 익숙합니다.
그는 폭력 사태와 정치 불안정이 계속되면서, 몇 주 전 아이티에서 철수했습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벤더풀 선교사
2018년에 본부 매니저가 정문 계단에서 이 갱단에게 살해당했습니다.
그의 아내와 아이가 그 앞에 있었습니다.
2015년에는 저의 아내를 납치하려고 했습니다.
아내는 마체테 칼에 베였고, 총을 맞았습니다.

[리포팅]
벤더풀 선교사는 아이티 정부가 무너지면서, 갱단이 나라의 60% 이상을 장악했고, 납치 사건이 300%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갱단의 주요 납치 표적은 미국인이며, 막대한 몸값을 요구합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벤더풀 선교사
갱단이 연료 보급을 통제하고, 항구를 통제합니다.

[리포팅]
미국 국무부는 아이티를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나라로 지정하고, 북한, 아프가니스탄과 같은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벤더풀 선교사
그곳에 가면 안 된다는 증거가 되어야 합니다.

[리포팅]
벤더풀 선교사는 미국이 아이티 상황에 개입해 현 사태의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합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벤더풀 선교사
그렇지 않으면, 우리 가까이의 소말리아가 될 거예요.
그렇게 되면 정말 걱정해야 할 겁니다.
아이티는 미국에서 아주 가까우니까요.

[리포팅]
한편, 선교단을 납치한 갱단이 석방 조건으로 한 사람당 100만 달러를 몸값으로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어떤 조건으로 풀려났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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