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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중인 베들레헴 예수탄생교회

474등록 202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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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CBN에서 보내온 소식 전해드립니다.

베들레헴 예수탄생교회가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진행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방문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 현장의 모습 전해드립니다.

* * * * *

[리포팅]
베들레헴에 위치한 예수탄생교회는 로마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어머니 헬레나의 요청으로 예수님이 탄생하신 장소에 세워졌습니다.

[인터뷰] 이사 탈리제 신부 / 그리스 정교회
전 세계에서 누가 언제 오든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장소를 느끼길 바랍니다.
이곳은 사람들에게 평화와 사랑을 줍니다.

[리포팅]
약 1천7백 년 전에 지어진 예수탄생교회는 파괴되고, 다시 세워지기를 반복했습니다.
가장 최근의 보수 공사는 2013년에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마잔 카람 CEO / 베들레헴 개발 재단
교회는 4세기에 세워졌습니다. 팔각형 모양입니다.
다시 지을 때, 토공 기계가 없어서 그 위에 그냥 지었습니다.
그래서 2피트 정도 높이가 달라졌습니다.

[리포팅]
베들레헴 개발 재단(Bethlehem Development Foundation)은 방문자들에게 매력적인 도시를 선보이기 위해 재건 기금을 모금한다고 밝혔습니다.
보수 작업은 말구유 광장에서 시작돼, 교회의 지붕과 창문까지 수리했습니다.

[인터뷰] 마잔 카람 CEO / 베들레헴 개발 재단
원래 창문은 여기에 없습니다.
새로운 창문으로 교체했습니다.

[리포팅]
850년 전에 덧붙여진 벽 모자이크와 바닥 모자이크는 보수 작업이 시급합니다.

[인터뷰] 마잔 카람 CEO / 베들레헴 개발 재단
모자이크는 17%만 남고 나머지는 사라졌습니다.
모자이크를 모두 닦았습니다. 매우 더러웠습니다.
그을음과 먼지가 끼어 있어서 닦았습니다.

[리포팅]
모자이크를 청소하는 과정에서 놀라운 발견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마잔 카람 CEO / 베들레헴 개발 재단
세 번째 천사를 발견했습니다.
세 번째 천사는 회반죽에 완전히 덮여 있었습니다.

[리포팅]
베들레헴 개발 재단은 교회 내부 기둥 수리를 위해 기둥 하나 당 5만 달러를 후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제단 주변 구역을 복원 중입니다.

[인터뷰] 안드레아스 미알레이스 미술품 복원가
시간이 지나면서 훼손된 모든 것을 처음으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리포팅]
이 구역은 250년 전에 만들어졌습니다.

[인터뷰] 안드레아스 미알레이스 미술품 복원가
이곳은 좋은 예입니다. 복원 이전과 이후의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 진한 부분은 수년간 양초의 그을음과 사람의 지방이 덧입혀진 결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을 만지면서 손때가 남았습니다.
닦아내고 복원했습니다.
금칠이 사라진 부분은 다시 입혔고, 원래 모습이 되살아났습니다.

[리포팅]
복구 작업은 기금이 모이는 대로 각 프로젝트마다 진행됩니다.

예수탄생교회는 가톨릭과 그리스 정교회, 아르메니아 정교회가 공동 관리합니다.

[인터뷰] 이사 탈리제 신부 / 그리스 정교회
복구 작업이 오랫동안 없었습니다.
지금 하게 돼서 정말 좋습니다.

[인터뷰] 아스베드 발리안 신부 / 아르메니아 정교회
이 위대한 교회는 물리적으로 복구되어야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도 그래야 합니다.
영적으로 새롭게 되고, 주님의 계명을 배워야 합니다.

[리포팅]
이사 탈리제 신부와 아스베드 발리안 신부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방문객의 발길이 끊어지면서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소망을 잃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이사 탈리제 신부 / 그리스 정교회
관광객이 없고, 사람이 없어도 여전히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배는 계속됩니다. 교회는 매일 열려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와서 기도합니다.
코로나19는 우리에게 인내심을 가르쳤습니다.
우리와 날마다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게 했습니다.

[인터뷰] 아스베드 발리안 신부 / 아르메니아 정교회
하나님께서 이 모든 어려움을 가져가시고 일상이 돌아오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성찬 기도를 다시 시작할 예정입니다.
함께 주님을 찬양하고, 우리에게 주신 모든 선물에 감사하며 그 선물을 나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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