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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속 우크라이나 위한 기도 필요

589등록 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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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게나디 모크넨코 목사는 우크라이나에서 대형 어린이 재활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1992년부터 우크라이나 동부에 위치한 도시 마리우폴(Mariupol)에 교회를 세우고 지금까지 섬기고 있는데요.

모크넨코 목사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이야기 전해드립니다.

* * * * *

[리포팅]
게나디 모크넨코 목사는 지난 2014년 러시아가 침공했던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살고 있습니다.

[인터뷰] 게나디 모크넨코 목사
저에게 얼마나 많은 자녀가 있는지 상상하실 수 있나요?
3명은 낳았고, 35명은 입양했습니다.
아이들이 아침에 일어났는데, 창문 건너편 바로 앞에 전장이 보이는 것을 상상해 보세요.
침실에서 약 9 마일 떨어진 곳에 있던 마을에 러시아 박격포 2백만 개 정도가 떨어졌을 겁니다.
마을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어린 시절이 온통 전쟁이 됐지만, 우리는 최전선에서 사는 사람들을 섬깁니다.
우리는 교회를 지었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도왔습니다.
전쟁의 한가운데에서 교회는 해야 할 일을 했습니다.

[리포팅]
모크넨코 목사는 지난 8년간 러시아의 침공에 대비해 도시 곳곳에 참호를 파야 했습니다.
그는 러시아의 침공 가능성에 대해 기도로 맞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게나디 모크넨코 목사
러시아가 우리나라를 빼앗아 소련 시대의 영토를 회복하고, 자유를 막는 일은 없을 겁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진정한 자유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천 년의 역사를 갖고 있지만 지금과 같은 자유는 없었습니다.
완전한 종교의 자유, 정치적 자유, 경제적 자유가 있습니다.
그런데 러시아가 우리를 막으려고 합니다. 그들이 꿈꾸는 일이죠.
하지만 우리는 기도하며 그들에게 맞섭니다.
훌륭한 군인들이 있고, 이들은 우리와 함께 하며 러시아를 막을 겁니다.
러시아가 우리나라 전체를 점령하려는 생각을 멈추길 바랍니다.

[리포팅]
모크넨코 목사는 전 세계 교회가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게나디 모크넨코 목사
성탄 밤에 천사가 와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그 많은 천사들은 군대 천사였습니다.
성경에서, 천사가 왔다는 것은 전쟁이 준비됐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와 함께 하며 우리의 자유를 지켜낼 기회를 만들어줄 하늘의 천사가 필요합니다.
저는 소련에서 자랐습니다. 어린 시절의 공산주의가 싫습니다.
저는 제국주의 사상이나 KGB와 같은 것들이 싫습니다.
저는 사람들을 사랑합니다. 러시아를 사랑합니다.
지금은 쉽게 말할 수 없지만 제가 러시아를 사랑한다는 건 확실합니다.
하지만 저는 공산주의의 영이 싫습니다.
우크라이나에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도해 주세요.

[리포팅]
자유의 소중함을 강조한 모크넨코 목사는 끝으로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인터뷰] 게나디 모크넨코 목사
예수님, 저의 조국 우크라이나에 자유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 세대에 걸쳐 크리스천들은 체포되고, 투옥됐습니다.
소련의 체제는 수많은 크리스천을 죽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울 수 있는 완전한 자유가 있습니다.
당신의 천사를 보내주시기를 간청합니다.
저와 저의 친구들, 군인들을 도와주소서.
우리나라의 교회를 도와주시고, 이 자유를 지켜주소서.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기적이 정말로 필요합니다.
이 나라를 축복해 주시고, 이 혼란의 시간에 함께해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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