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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캐나다서 백신 의무화 반대 시위 확산

256등록 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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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 외신들이 전한 소식입니다.

캐나다에서 정부의 백신 의무화 조치에 반대하는 시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트럭 운전사들로부터 시작된 반대 시위에 일반 시민들까지 합세해 규모가 커지고 있는데요.
백신 의무화 반대의 목소리는 수도 오타와를 비롯해, 캐나다 내 여러 도시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 * * * *

[리포팅]
지난달, 캐나다 정부가 미국 국경을 오가는 트럭 운전사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다는 지침을 발표한 이후, 트럭 운전사들을 중심으로 이 조치에 반대하는 시위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시위는 수도 오타와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오타와 도심 지역에 대형 트럭을 비롯한 수많은 차량이 진입해 주요 도로를 점거했고, 운전사들은 큰 경적 소리를 울리며, 백신 의무화 조치에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시위 규모가 점점 확산되면서, 트럭 운전사뿐만 아니라, 백신 의무화 조치와 캐나다 정부가 발표한 방역 지침에 반대하는 일반 시민들까지 합세해 규모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미 수도 오타와 이외에도 토론토, 밴쿠버 등 주요 도시로 관련 시위가 퍼졌고, 수천여 명이 모여 시위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오타와에서는 비상사태까지 선포됐습니다.
짐 왓슨 오타와 시장은 “계속되는 시위로 인해 주민들의 안전과 보안에 대한 위협이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시위대는 관련 규제가 풀릴 때까지 시위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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