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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림픽 개최 이면 '인권 탄압'

425등록 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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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번째 소식, CBN에서 보내온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중국 정부의 신장 위구르족 인권 유린 문제로 국제적인 비난 속에 시작된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이 여전합니다.

또한 중국 전역에서 종교 박해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여러 국가와 인권 단체에서 이에 우려하는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 * * * *

[인터뷰] 우얼카이시
중국에서는 모든 반대 의견이 억압당합니다.

[리포팅]
1989년 천안문 사태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었던 우얼카이시(Wú’ěrkāixī) 씨는 21살의 나이에 중국에서 도망쳐야 했습니다.
그는 위구르족입니다.

현재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백만 명 이상의 위구르족이 ‘재교육 캠프’라고 불리는 강제수용소에 붙잡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인권 단체들은 이번 올림픽을 ‘집단 학살 게임’이라고 부르며 강도 높게 비난합니다.

[인터뷰] 우얼카이시
올림픽을 발판 삼아 세계에 힘을 보여주려고 하는 나라입니다.
동시에 자국 내의 반대 의견은 억압하고, 인권을 침해합니다.

[리포팅]
중국 정부는 인권 유린에 대한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니나 시아 / 허드슨 인스티튜트
그들은 그럴싸하게 혐의를 부인합니다.
강제 수용소를 직업 교육 센터라고 부릅니다.
빈곤 문제와 무슬림 테러를 없애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정말 웃기는 일입니다.
세뇌 교육을 위해 백만 명에서 3백만여 명이 감금돼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리포팅]
미국과 영국, 호주, 캐나다는 인권 문제에 대해 항의하는 의미로, 개막식에 외교단을 보내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을 실행했습니다.

[녹취] 릭 스콧 미국 연방 상원의원
미국이 굽히지 않고, 당당하게 인권을 옹호하며, 진실을 말하고 시진핑 국가주석과 공산주의자들을 화나게 하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리포팅]
인권 활동가들은 올림픽 선수들과 후원사들을 향해, 대회 기간 동안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촉구합니다.

[인터뷰] 라돈 테트홍 / 티베트 액션 인스티튜트
당신의 침묵은 중국 정부에게 힘이 됩니다.
그들이 무엇보다 원하는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중국의 원칙에 따라 세계가 움직이고, 중국이 이끄는 대로 따르고, 늘 그랬던 것처럼 비즈니스를 위해 이 잔혹한 행위와 범죄에서 눈을 돌리는 겁니다.

[리포팅]
한편, 중국 정부는 평소와 같이 정치 활동가들과 종교인들에 대한 탄압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니나 시아 / 허드슨 인스티튜트
그들은 목소리를 낼 것 같은 반체제 인사들과 알려진 비평가들을 체포합니다.
‘비밀 감옥’이라고 부르는 곳에 억류합니다.
감춰진 구치 시설이며 비공식적이고, 적법하지 않습니다.
선제공격으로 항의할 기회가 없게 합니다.

[리포팅]
세계의 눈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한 가운데, 순교자의 소리는 중국 크리스천을 위한 기도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토드 네틀턴 / 순교자의 소리
(중국 정부는) 크리스천을 위협으로 여깁니다.
크리스천의 복음을 위협으로 여깁니다.
중국 정부는 모든 힘을 다해 복음이 퍼지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

[리포팅]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최근 몇 년간, 종교 자유를 극도로 억압한 가운데, 특히 크리스천을 표적으로 삼았습니다.

중국은 최근 오픈도어선교회가 발표한 ‘월드와치리스트’에서 기독교 박해지수 상위 50개국 가운데 17위에 올랐습니다.

[녹취] 데이비드 커리 / 오픈도어선교회
중국은 AI를 이용한 전면적인 감시 시스템을 통해 신앙인들의 움직임을 지켜봅니다.
심지어 안면 인식 기술을 이용해 예배 장소에 들어가는 사람들을 감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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