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스라엘과 중동 소식 전해드리는 ‘인사이드 이스라엘’입니다.

아이작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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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팅]
아브라함 협정에 따라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 간의 관계가 또 한 번의 진전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란의 지원을 받은 예멘 후티 반군이 아랍에미리트의 수도인 아부다비를 향해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면서 순방 일정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아랍에미리트 국방부는 미사일 한 발을 요격하고, 발사 원점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작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은 계획대로 순방을 마쳤습니다.

[녹취] 아이작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
모든 지역에 평화와 공존의 대안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아브라함의 아들과 딸은 평화롭게 공존하며 함께 살 수 있습니다.

[리포팅]
걸프 지역에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 양국은 새로운 중동을 만드는 일에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리포팅]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이스라엘에서 관광은 여전히 제한적이지만, 예수님의 세례를 기념하고자 요단강을 찾아오는 크리스천들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요단강은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은 장소로, 이스라엘 민족이 약속의 땅으로 가기 위해 건넜고, 엘리야가 하늘로 올라갔다고 알려진 곳입니다.

[인터뷰] 바르톨로메오스 신부
예수님의 세례를 기념하는 날입니다.
총대주교와 협력 단체들이 이곳 요단강에 와서 약 2천 년 전과 같이 예배를 드립니다.

[리포팅]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매년 80만 명의 순례자들이 요단강을 방문했지만, 올해에는 1천7백 명이 축하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리포팅]
이스라엘이 미사일, 로켓 등의 공중 위협을 방어할 차세대 고성능 레이저 방어 체계를 실전 배치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레이저 방어 체계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로켓 공격이 잦은 남부 지역에 1년 이내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레이저 기술은 기존 방어 체계인 아이언돔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된다는 장점이 있으며, 이스라엘은 이 기술을 이란의 위협을 받는 우호 국가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