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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수 부족' 필리핀, 도움의 손길 이어져

424등록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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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초대형 태풍 라이가 필리핀 중부 지역을 휩쓸고 지나간 지 한 달이 넘었는데요.
많은 섬에 아직도 전기가 공급되지 않고, 깨끗한 물을 얻기 어려운 상황에, 복구 지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 * * * *

[리포팅]
레이슨 나바로 목사는 잇달아 닥친 비극으로 소명에 대한 회의를 느꼈습니다.
그의 아내가 지난 5월 사산한 데 이어, 12월에는 태풍 라이가 필리핀 중부 지역을 덮쳐 교회가 파괴됐습니다.

[인터뷰] 레이슨 나바로 목사
하나님께 화가 났습니다. 하나님 탓을 했어요.
아이를 잃고 너무나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러다가 우리가 살던 교회가 태풍으로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리포팅]
나바로 목사는 하나님께서 이런 비극들을 왜 허락하시는지 질문했습니다.
그러나 심한 설사로 갑자기 기절하면서, 또다시 충격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레이슨 나바로 목사
태풍이 지나가고, 섬에는 깨끗한 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러운 물을 마셔야 했습니다.
쓰러졌을 때, 끝났다고 생각했어요.
한 아이가 도와달라는 저의 외침을 듣고 마을 사람들을 불렀습니다.
사람들이 저를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리포팅]
나바로 목사는 보홀 주의 대다수 주민들처럼 더러운 물 때문에 아팠습니다.
물 한 병이 비싼 값에 팔렸지만,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제대로 정화된 물인지 알 수조차 없었습니다.

이에 기독교 구호단체 오퍼레이션 블레싱의 자원봉사자들은 세부와 보홀 주에 식수 공급 설비를 설치했습니다.

[인터뷰] 라이언 델 바리오 자원봉사자
크리스마스와 새해에 가족들과 함께 있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집이 완전히 파괴된 태풍 피해자들의 고통을 보고 도울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깨끗한 물을 위해 줄을 섰습니다.

[리포팅]
식수 공급 설비는 하루 평균 1,700리터의 깨끗한 물을 90여 가정에 공급합니다.
나바로 목사는 그의 기도가 응답됐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인터뷰] 레이슨 나바로 목사
여러분들을 우리에게 보내신 살아계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우리 섬에 깨끗한 마실 물이 있습니다.

[리포팅]
오퍼레이션 블레싱은 6천여 가정에 식량을 공급하고 있으며, 태풍 피해 주민들의 일상이 회복되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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