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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와 아이 보호하는 'Blue Haven Ranch'

399등록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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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블루 헤이븐 랜치(Blue Haven Ranch)’는 미국 텍사스 주에서 미혼모들을 위한 활발한 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엄마와 아기를 보호하는 ‘블루 헤이븐 랜치’의 이야기 전해드립니다.

* * * * *

[리포팅]
주거와 식사, 재정 지원까지.

‘블루 헤이븐 랜치’는, 미혼모들이 치유와 새로운 시작을 이끄는 분위기 속에서 트라우마를 통과하길 소망합니다.

오브리 시레크멘 씨는 2년 전 하나님께서 ‘블루 헤이븐 랜치’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셨다고 말했습니다.
그녀가 남편과 함께 수년간 기도한 끝에 얻은 응답이었습니다.

[인터뷰] 오브리 시레크멘 / 블루 헤이븐 랜치
우리는 다른 사역들을 했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미혼모들에 대한 마음이 컸습니다.

[리포팅]
텍사스 주 아가일에 있는 ‘블루 헤이븐 랜치’는 미혼모들을 지원하는 공동체로서, 상담과 함께 복음 중심의 제자 훈련을 합니다.

[인터뷰] 오브리 시레크멘 / 블루 헤이븐 랜치
우리는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고, 제자를 삼으라는 부름을 받았습니다.

[리포팅]
시레크멘 씨는 개별적으로 살 수 있는 작은 집을 짓고, 미혼모들에게 제공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부부는 미혼모들과 아이들을 위한 도움이 절실하다는 것을 느꼈고, 이들을 기다리게 할 수 없다는 생각에 그들의 집에서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오브리 시레크멘 / 블루 헤이븐 랜치
우리에게는 집이 있기에 엄마들을 이 안전한 환경에 데려와서,
성경 공부를 하고, 협력 단체에 들어가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같이 요리하고, 만든 요리를 집에 가져가게 합니다.

[리포팅]
감정적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치료의 한 형태로, 농사 기술도 가르칩니다.

[인터뷰] 오브리 시레크멘 / 블루 헤이븐 랜치
뒷마당에 온실이 있습니다. 수로를 이용해 유기농 수경법으로 키우고, 생산하는 방법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닭들도 있고, 달걀을 얻습니다.

[리포팅]
블루 헤이븐 랜치의 사역은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브리 시레크멘 / 블루 헤이븐 랜치
지금은 다섯 명의 미혼모들이 있습니다.
주택과 아파트에서 지내게 하고, 우리가 임대료와 관리비를 내줍니다.

[리포팅]
일각에서는 이 단체의 사역에 대해, 미국에서 낙태가 불법화될 수 있는 상황에, 교회가 임신한 여성을 도울 방법에 대한 모델을 제시한다고도 보고 있습니다.

올해 열린 낙태 반대 운동인 '생명을 위한 행진(March for Life)'에서 참가자들은 '로 대 웨이드' 판결이 뒤집힐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녹취] 댄 리핀스키 전 미국 연방 하원의원
'로 대 웨이드' 판결이 없어져서, 내년에는 생명의 문화를 세우는 새로운 시대가 되기를 바랍니다.

[리포팅]
시레크멘 씨는 태아의 심장박동이 감지되면 낙태를 금지하는 텍사스의 '태아 심장 박동법'으로 인해 미혼모들을 돌볼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오브리 시레크멘 / 블루 헤이븐 랜치
그들에게 안전망을 제공해서 공동체에 들어오게 해서 그들을 사랑하고, 지지합니다.
그들을 있는 그대로 보며 포용하고, 프로그램을 떠나면 더 나은 엄마가 되도록 합니다.

[리포팅]
베스 씨는 열심히 일하며 두 아이를 둔 싱글맘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이 한창일 때, 다시 임신하게 됐습니다.
늘어난 식구를 부양할 방법이 막막하던 그녀는 ‘블루 헤이븐 랜치’를 찾았습니다.

[인터뷰] 베스
상처 입은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삶과 가족, 두 아이를 위해서, 무엇이든 긍정적인 변화를 원했습니다.
바로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특히 그들이 저를 위해 기도할 때, 더 큰 힘을 느낍니다. 그 부분이 정말 좋습니다.

[리포팅]
시레크멘 씨는 사역의 영향력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오브리 시레크멘 / 블루 헤이븐 랜치
절망적인 상황이나 폭력적인 상황에서 벗어난 엄마들에게서 소식이 들립니다.
이제는 안전하다고 느끼고, 아이들도 안전하고, 사랑받고, 환영받는다고 느낍니다.
일부 엄마들은 신앙인이 아니라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환영받고, 사랑받고, 보살핌을 받고, 억압받지 않는다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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